Humanistic Study on the Balance between Work and Life

워라밸의 인문학적 성찰

A term 'Wolabal' which is an abbreviation of the words, in South Korea means the balance between work and life. The term reflects on people's thoughts to seek for their happiness these days. In fact, they think that the quality of the life is more valuable than any other things on their lives, reflecting on the issues caused by modern societies. 'Wolabal' has emerged as an alternatives to solve the social issues like economic recession, high unemployment rate, aging society, low birth rate and etc. However, in order to establish 'Wolabal' as a culture the comprehensive agreement between an individual and society should be considered first. In society, the system or policies to forster cultural business should be settled while in individual, it is necessary to change the way they think about their work and the qualities of their lives. From this view we have to focu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work and leisur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work and leisure we should understand that the relationship is not conflicted but co-exists and understanding the real meaning of the relationship is critical in balancing between work and life. The recognition to the labor which has been from the past would give not only the meaning of individual survival but the one of their whole lives. Despite this, modern society has faded away the real meaning of labor because it has focused on the mass manufacturing and sometimes the long-termed economic sluggish has emerged. This trend has made people think about their lives and seek for their lives' real value.

'워라밸'이란 'Work-Life Balance'의 줄임말로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한다. 이는 요즘 세태를 반영하는 용어로서 행복한 삶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즉, '워라밸' 현대사회의 문제를 반영한 라이프 스타일의 개념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삶의 질이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은 현대사회의 경제적 경기불황, 높아진 청년실업, 고령화 문제, 저출산에 따른 노동 생산성 저하 등이 반영되어 이에 대한 대안으로 워라밸이 등장하였다. 이에 워라밸의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적인 입장과 개인의 입장에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전체적 입장에서는 문화산업 육성 차원의 사회 정책적인 입장이 반영되고, 실행되어야 할 것이다. 더욱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에서 개인의 입장에서는 지금 이 시대에 맞는 일과 삶의 질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더욱 중요하다 하겠다. 이러한 입장에 있어서 노동과 여가의 관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노동과 여가의 관계를 통해서 이 둘이 대립적인 관계가 아닌 상생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으면서 워라밸의 문화가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중요한 핵심이기도 하다. 과거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일(노동)에 대한 인식은 이제 생존을 넘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실존적 삶의 의미를 부여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는 과도한 대량생산체제와 성공에 대한 부담이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이어져 내려오면서 진정한 노동의 가치를 퇴색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과정에 인간은 소외되기에 이르렀고,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으며 나아가 삶의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