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연구자는 단위비율 결정 맥락 문제에서 식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한 학생을 발견하였다. 한 학생의 사례와 살펴본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단위비율 결정 맥락 문제에서 학생들이 나눗셈식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사용하는 피제수와 제수 선택의 방법이 무엇인지, 그러한 방법은 어떻게 알게 된 것인지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학생들의 반응을 분석하기 위해 검사 문항을 만들어 연구 대상자에게 투입하였다. 이후 응답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피제수와 제수 선택 방법과 그에 따른 인지적 특징을 확인하기 위한 면담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피제수와 제수 선택의 어려움이 다수의 문제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면담 대상자 중 일부는 피제수와 제수를 선택하는 나름의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선택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단위비율 결정 맥락 문제에서 피제수와 제수를 왜 그렇게 선택하는지, 표현된 식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강조한 지도가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얻었으며 그것을 수행하기 위한 지도방안을 제안하였다.
Researchers have observed one student who had difficulty in formulating a division equation. In the context of determination of a unit rate problem based on one student's case and previous research, we tried to examine in detail how students expressed the division formula, how to select the dividend and the divisor, and how they learned about those. First, a questionnaire was developed to analyze student's reactions and applied to the research participants. Interviews were conducted to discover how the participants choose the dividends and divisors derived from their cognitive characteristics corresponding to their selection method. The research exposed that the majority of the participants had difficulty in deciding the dividends and divisors. Moreover, the research indicated information that teaching methods need to be reformed. Finally, we obtained suggestions to place emphasis on how to decide a dividend and a divisor, why they made such selection and what the equation means. We proposed a learning method for the research ab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