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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Job Characteristics and Health on Accident Experience according to Age of Transportation Workers

운수업근로자의 연령에 따른 직무특성 및 건강이 사고경험에 미치는 영향

  • 권미화 (건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작업치료학 전공) ;
  • 이재신 (건양대학교 작업치료학과)
  • Received : 2019.03.04
  • Accepted : 2019.05.07
  • Published : 2019.05.28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job characteristics and health on accident experience by analyzing the data of transportation workers according to age. The analysis used data from 'the fourth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KWCS)'. A total of 1,997 transport workers data were finally analyzed, and correlation analysis, crossover analysis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It was confirmed that there was no correlation between the age of the transport workers and the accident experie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aracteristics of transportation workers and the experience of the accident, it was found that, in the case of older workers, there was a significant effect in the order of 'at mistake someone else hurt', 'musculoskeletal problem', 'cardiovascular problem' and 'repetitive movements of hands or arms', the model explaining power was 56.9%(p <.01). In the case of non-older workers, it was found that 'depression and anxiety disorder', 'relationship between job and safety', 'at mistake someone else hurt' and 'labor union', the model explaining power was 21.8%(p <.01). Therefore, in order to promote prevent accidents of transportation workers in future, it is necessary to consider various variables such as health and job characteristics besides age.

본 연구에서는 연령에 따른 운수업근로자의 직무특성과 건강이 사고경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사고예방과 고령운수업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실시한 '제 4차 근로환경조사'의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최종적으로 1,997명의 운수업근로자 자료를 상관분석과 교차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운수업근로자의 연령과 사고경험에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운수업근로자의 특성과 사고경험과의 관계에서 고령근로자의 경우, '직무수행 중 실수 시 타인이 다침', '근골격계 문제', '심혈관계 문제', '손이나 팔의 반복동작' 순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변수들에 대한 모델 설명력은 56.9%였다(p<.01). 비고령근로자의 경우에는, '우울 및 불안장애', '직무와 안전과의 관계', '직무수행 중 실수 시 타인이 다침', '노동조합 여부' 순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델 설명력은 21.8%였다(p<.01). 따라서 추후 운수업근로자들의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연령 이외에도 건강과 직무특성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Keywords

표 1. 운수업근로자의 연령 및 사고경험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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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운수업근로자의 연령 및 사고경험에 따른 직무특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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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운수업근로자의 연령 및 사고경험에 따른 직무특성 비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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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운수업근로자의 연령 및 사고경험에 따른 건강특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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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4. 운수업근로자의 연령에 따른 특성과 사고경험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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