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 국가별 동향

  • 발행 : 2018.05.01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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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고병원성 AI 발생

독일 슬레스비 홀슈타인 주의 가금농장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부터 독일산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씨알) 및 식용란의 수입을 금지하였다. 다만, 알가공품 중 AI 바이러스 사멸조건에 적합하게 열처리된 제품은 수입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미국

닭의 머리를 문 고등학생 체포

플로리다에 사는 17세의 고등학생이 치킨의 머리를 물어뜯어 동물 학대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는 학교에서 “팜투테이블”행사의 목적으로 가지고 있던 닭장에 침입하여 닭의 머리를 입안에 넣은 다음 닭고기가 어떻게 죽는지를 관찰했다. 다음 주에 교사가 주차장에서 머리가 없는 닭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였다. 그가 “가학적인”행동을 한 후 다른 학생들에게 자랑을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동물 학대와 무단침입 혐의로 기소했고 이에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닭 기르기 취미 성행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부호들 사이에서 새로운 취미가 성행하고 있다. 도시농업 추세로 인해 뒷마당에서 닭을 기르기 시작한 것이다. 부호들은 여가시간에 닭을 보살피면서 정신적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일명 “닭 TV"라고 불리며 뒷마당의 닭을 관찰하는 것이다. 현지 치킨 브로커는 “여러분들이 아는 유명한 부호들은 모두 닭을 키운다고 생각하면 된다. 자연친화에 관심이 커지면서 이러한 유행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호주

고속도로에서 트럭 사고

지난 6일 호주에서 치킨너겟을 소지한 트럭이 고속도로에서 뒤집혀 고속도로 운행에 큰 지연이 있었다. 경찰은 20t의 치킨너겟을 담은 트럭이 길을 가로질러 대기하고 있던 비어있는 차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에 호송되었고 너겟과 다른 음식물이 제거되고 트럭을 다시 세울 때까지 도로는 차단되었다.

태국

중국으로 가금 산물 수출 재개

태국은 중국에 냉동 닭고기 수출을 재개했다. 선적량은 110만 달러에 달한다. 2004년 중국은 태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후 태국에서 가금류 제품 수입을 금지했다. 중국은 닭 산업의 통제 시스템 개발을 자세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수출될 가금류 제품은 중국 인증 관리청으로부터 인증받은 곳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양국은 이번 수출에 양국의 비즈니스 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