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소식

  • 발행 : 2018.03.01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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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병호 신임 사장 취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제 18대 사장에 이병호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이 사장은 지난 19일 오전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그는 취임사에서 aT의 핵심 기능인 농식품 수급안정, 유통개선, 수출 진흥, 식품산업 육성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

▲ 이병호 사장

한국종축계량협회

이재용 회장 3선 성공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서울 서초구 소재 제1축산회관에서 지난 20일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6대 회장에 이재용 현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 가운데 열린 회장 선거에선 이재용 회장이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당선됐다. 이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된 바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임직원 모두 단합된 마음으로 가축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해 한종협이 축산 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협회가 되도록 발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이재용 회장

농촌진흥청

효과 높이고 거부감 줄인 축산 소독 장비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온도가 높고 건조한 조건에서 쉽게 죽는 병원체의 특징을 이용해 약품이나 자외선 없이 소독할 수 있는 ‘고온건조방식의 대인(사람) 소독장비’를 개발했다. 기존에 이용되고 있는 약품·자외선 소독은 노출되지 않는 부위의 병원체를 죽이는데 취약하다. 또한, 겨울철 장비가 얼 수 있고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검토됐다. 새로 개발한 고온건조 방식의 장비는 기존 방법보다 몸에 덜 자극적이며, 사용자가 꺼리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노출된 부위뿐 아니라 옷 속이나 입, 코안 등 드러나지 않는 부분까지 일정 부분 소독이 가능하다. 주기적인 소독약 교체, 자외선램프 교환 등 유지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따로 관리 하는 사람이 없어도 되고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축산단체협의회

미허가 축사 기한 연장·특별법 제정 촉구 천막농성 돌입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정무영)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문정진)은 지난 1월 23일부터 세종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미허가 축사기한 연장·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천막 농성에 돌입한다. 그간 미허가 축사 적법화 연장을 위해 국회와 정부에 끊임없이 요구해왔으나 적법화 기한 60여일이 남은 현재 뚜렷한 대안이 없어 관계기관의 정책 변화를 촉구하며 미허가 축사 기한이 연장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추진하고 있다(관련기사 115페이지).

한국식품관리인증원

축산물 시험·검사실 청주 오송으로 이전 완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충북 청주시 오송에 신청사가 완공됨에 따라, 그동안 경기 안양에 있던 ‘축산물 시험·검사실’을 본원으로 이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통합이전 (구)축산물안전관리 인증원이 2009년 9월 미생물 분야에 대한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11년 조제분유를 제외한 이화학분야가 추가로 지정되어 지난해 말까지 경기도 안양에서 시험·검사실을 운영하여 왔다. 청주 오송 본원 4층에 마련된 시험·검사실은 안양시절보다 전반적인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다. 현재 축산물 미생물분야 및 이화학분야에 대한 자가품질위탁검사와 참고용 시험·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검사를 위탁하고자하는 업체는 시료를 택배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검사항목과 절차는 교육개발본부 연구분석팀으로 직접 문의(043-982-0095)하거나,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원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 개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HACCP인증 통합기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청주시 오송 본원 5층 대강당에서 내외 귀빈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갖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소비자 단체 등 유관단체, 언론사 등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하였다. 장기윤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식품과 축산물HACCP으로 나뉘어져 있던 두 기관이 통합된 지도 어느덧 1주년이 되었다. 국민 안심을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HACCP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성취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설맞이 이웃돕기 실천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양창범)은 지난 8일 사회복지시설인 은혜의 동산(전북 완주군 소양면 소재)과 조모 가정 2세대(이서면)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였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뿐 아니라 농촌진흥청 소속 기관(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도 설맞이 이웃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용의약품 수출 촉진 기여할 것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최근 동물용의약품 수입·제조사들과 업무설명회를 갖고 "체감될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 수출 촉진 기여와 새로운 정부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물용의약품 수입·제조사인 녹십자수의약품(주), 우진비앤지(주), ㈜버박코리아, Pharm&Farm, ㈜칸젠, ㈜삼우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약품평가과는 지난 25일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18년 과업무설명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동물용의약품 업계는 농가들의 소독제 및 항균물질에 대한 감시 강화 요구와 생산단계 축산물 안전성조사 강화 요구가 지속되고 있어 동물용 의약외품의 잔류허용기준 및 안전사용기준을 검토해 선진국형 동물용의약품 관리제도 도입이 검토될 것으로 전망됐다. 검역본부 김용상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이번 업무설명회를 계기로 공개적으로 논의된 결과들을 적극 반영해 동물약품 업계가 체감하는 고품질 및 안전한 동물용의약품 생산, 공급 및 수출촉진에 기여하고 새로운 정부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