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계란전망 - 계란생산량 감소를 위한 노력이 절실 - 경제주령이상 산란성계 도태 -

  • 김재홍 (대한양계협회 경영정책국)
  • Published : 2018.01.01

Abstract

Keywords

동향

AI는 전남북지역을 중심으로 오리축종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2/22일 전북 정읍 육용오리농장에서 AI가 발생했다. 가금사육농장에서 발생하고 있어 계란소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말 계란 흐름은 12월 특수를 기대했지만 계란생산과잉과 살충제 및 AI발생으로 소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해를 넘겼다. 난가 약세가 장기화 되는 동안 할인거래폭도 증가한 상황이고 농가당 수취가격은 원가이하에서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도 11월까지 산란종계입식량은 907천수로 전년(582천수)대비 55.8% 증가하였다. 또한 지난해 10월 새로운 품종의 산란종계 20천수가 입식되었고 같은 시기에 원종계 8천수 가량 입식되었다. 산란계사육수 증가가 예상되며 계란소비량이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는 한 가격은 원가선에서 맴돌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까지 계란에 살충제성분이 검출되고 있는데 “피프로닐 설폰” 검출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피프로닐 살포가 2년이 지난농장에서도 “설폰”성분이 나오고 있다. 설폰 성분을 없애기 위해 과산화수소 3%정도 희석해서 세척을 자주해야 한다. 닭 출하후 반드시 청소와 세척이 기본이 되어야 하겠다.

자료분석

지난 11월 산란종계병아리 입식은 52,000수로 전년동월(32,000수)대비 162.5% 증가하였다. 11월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4,390천수로 전월(4,849천수)대비 9.5% 감소 하였으며, 전년동월(4,731천수)대비 7.2% 감소하였다. 10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46,117톤으로 전월(46,604톤)대비 1.0% 감소 하였으며, 전년동월(34,343톤)대비 34.3% 증가하였다. 산란사료는 189,445톤으로 전월(194,333톤)대비 2.5%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209,720톤) 대비 9.7% 감소하였다. 10월 산란종계사료는 4,248톤으로 전월(4,630톤)대비 8.3%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4,591톤)대비 7.5% 감소하였다. 한편 11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1,724천수로 전월(2,394천수)대비 28.0%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2,717천수)대비 36.5% 감소하였다. 11월 전국계란 평균가격(특란, 10개)은 1,359원으로 전년동월(1,581원)대비 14.0%감소하였고 전월(1,239원)대비 9.7% 증가하였다.

전망

1월의 난가흐름은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할인폭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과잉생산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AI와 식약처의 살충제 성분 검출 농가 발표 등 양계산물 소비위축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작년 AI사태이후 산란계병아리 입식과열의 문제점이 올해는 과잉생산이라는 부작용으로 귀결될 것이다. 2월 중순 설을 대비하여 산란성계 도태가 지연 되어나 사전출하전 검사로 부적격 받은 닭이 제때 출하를 못하는 경우가 있어 농가의 어려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하고 있다. AI 유입 방지를 위해 농장출입자 관리 및 계사별 그물망 설치 그리고 계사별 전용장화 신기 마지막으로 계란유통인의 농장내 출입을 금지하도록 자체 방역관리기준을 설정하여 실천하여야 할 것이다.

특란기준 계란가격(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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