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nvironmental factors that affect the beginning and end of calling by Hyalessa fuscata and Cryptotympana atrata, which are dominant cicada species in the central urban areas of Korea. The study area was Banpo Apartments in Seoul. The research period included two months, being from the end of July to the end of August 2015. We analyzed the start and end time of cicada calling, and on average H. fuscata started calling at 5:21 am and C. atrata started at 7:40 am. The average end time of calling was 6:31 pm for H. fuscata and 7:51 pm for C. atrata. From the scatter plot and box plot results, H. fuscata started calling at 05:00 am, whereas C. atrata consistently stopped calling at 20:00 pm compared to H. fuscat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f the start and end time of cicada calling showed that sunrise time was a factor affecting the start of H. fuscata calling. The end time of H. fuscata calling was affected by sunset time and total cloud cover. The starting time of C. atrata calling was mostly affected by temperature and sunrise time. The effect of temperature was greater than that of sunrise time. The end time of C. atrata calling was strongly affected by sunset time, whereas peak temperature was also shown to affect the end time. From the above results, sunrise and sunset are thought to be the critical factor affecting the start and end time of H. fuscata calling. Therefore, H. fuscata started calling with sunrise, and the end time was also affected by sunset. Temperature was the factor most affecting the start of C. atrata calling and sunset was identified as the factor affecting the end time. Therefore, the start time of C. atrata calling shows variation with daily temperature changes, and C. atrata stop calling simultaneously with sunset.
본 연구는 한국 중부 도심지에서 우점하는 참매미와 말매미를 대상으로 울음 시작 및 종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서울시 반포아파트였고. 연구기간은 2015년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2개월이었다. 매미 울음의 시작 및 종료시각 분석 결과 참매미는 평균 5시 21분에, 말매미는 7시 40분에 울음을 시작하였다. 울음 종료는 참매미는 평균 18시 31분, 말매미는 평균 19시 51분에 울음을 종료하였다. 산점도와 상자도표 작성 결과, 참매미는 05시에 규칙적으로 울음을 시작하였고, 말매미는 20시에 참매미와 비교해서 규칙적으로 울음을 그치는 패턴을 보였다. 매미 울음 시작 및 종료시각과 환경요인 간 다중회귀분석 결과, 참매미 울음 시작은 일출시각만이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선택되었다. 참매미 울음 종료시각은 일몰시각과 전운량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매미 울음 시작 시각은 주로 기온과 일출시각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기온요인의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말매미 울음 종료 시각은 일몰시각에 의해 강하게 영향을 받으며, 이외에 최고기온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참매미의 울음 시작 및 종료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은 일출과 일몰로 판단된다. 이로 인해 일출과 동시에 울음을 시작하고, 종료 시각 또한 일몰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말매미는 울음 시작 원인요인은 기온이고, 울음 종료 요인은 일몰로 판단되었다. 이로 인해 말매미 울음 시작은 당일 기온 변화에 따라 편차가 발생하지만, 울음 종료 요인은 일몰과 동시에 일제히 울음을 종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