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knowledgement
Supported by : 한국노년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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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research of the elderly psychology flourishes in an aging society. The basic concern of both psycho-gerontology dealing with psychological processes of aging and geronto-psychology dealing with psychology of the elderly is with the maintenance of high quality of life and well-being. Given this context, the present study examined research trends of 91 depression and suicide studies and 31 aging and successful aging studies, and compared the trends with those identified in studies published within the first 30 years. It was found that a majority of studies are concerned with the direct or mediating effects of depression on suicide and everyday life, risk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perceptions of aging and factors influencing those perceptions, and successful aging and factors influencing successful aging. Further, the number of studies of these topics is greater than that of studies published within the first 30 years. The findings were discussed in the context of heightening the quality of life of the older adults.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학술적인 측면에서도 노년기의 심리를 다룬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노화의 심리적 과정을 다루는 심리노년학이나 노년기의 심리학을 다루는 노년심리학의 가장 근본적인 관심은 남은 생애 동안 높은 삶의 질과 안녕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지난 10년 간 "한국노년학"에 실린 심리학 분야 논문 중 자살(우울)의 문제를 다룬 91편의 논문과 노화 및 성공적 노화에 대한 문제를 다룬 31편의 연구를 분석하여 그 연구동향을 검토하고, 또 이를 초기 30년의 연구와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우울이 자살이나 일상생활에 미치는 직접적 혹은 매개적인 효과를 다룬 연구,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 노인/노화에 대한 인식이나 그러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여준 연구, 그리고 성공적 노화 및 그것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룬 연구들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이러한 주제를 다룬 연구가 첫 30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노년기 여생의 삶의 질의 제고 맥락에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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