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oxocariasis, a parasitic infection, causes hyper eosinophilia resulting in radiological presentation of eosinophilic infiltrations in the involved organs. In the abdomen, toxocariasis has been reported to manifest as infiltrations in the liver or in the gastrointestinal tract, but it is known to be uncommon to manifest as multiple lymphadenopathy. There have been two case reports of toxocariasis presenting as generalized lymphadenopathy in the chest, neck and inguinal regions. To the best of our knowledge, generalized conglomerated lymphadenopathy occurring mostly in the abdomen from toxocariasis has not been published in the English literature. Herein, we report a rare case of toxocariasis presenting as multiple conglomerated lymphadenopathy mimicking lymphoma on CT.
톡소카라증은 생간의 섭취 혹은 개의 분변으로 오염된 토양으로부터 인간에게 감염되어 호산구 증가증을 일으키는 기생충 질환으로 뇌, 눈, 폐, 간 등 다양한 장기에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호산구 침윤이 일어난 장기에 따라 간 병변을 유발하거나 장벽 비후 및 복수의 증가로 나타나는 경우가 보고된 바 있으나 전신 림프절의 증대로 나타나는 것은 극히 드물다. 전신 림프절 증대로 나타난 톡소카라증은 현재까지 약 두 개의 증례 보고가 흉부와 경부, 서혜부에서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전신 림프절 증대로 인해 림프종으로 오인되었던 톡소카라증은 보고된 바 없어 이러한 드문 형태로 발현된 톡소카라증에 대해 증례 보고를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