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ects of Parents' Homeownership on the Economic Performance of Its Offspring

부모의 자가가 자녀의 경제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

  • 김주영 (상지대학교 법부동산학부) ;
  • 김진 (한남대학교 린튼글로벌비지니스스쿨 글로벌비즈니스전공)
  • Received : 2018.07.30
  • Accepted : 2018.09.07
  • Published : 2018.09.30

Abstract

Prior studies concerning the analysis of parents' homeownership on its offspring usually focus on the transmission of tenure between two generations. This study adopted a more comprehensive approach on this topic so the effects of parents' homeownership were analyzed through the economic performance of their sons. Korean labor panel data were used to test hypotheses on intergenerational transmission of parents' homeownership. The period covered years 2000 to 2014, consisting of about 862 samples, while many socioeconomic variables were selected through a filtering process. The results of the three hypotheses showed the following consequences. First, parents' homeownership was a meaningful factor in determining their son's housing tenure. Second, parents who are homeowners tended to have more educated sons. Third, parents' homeownership did not affect their son's annual income. This study showed more extensive effects of homeownership, and government strategy must consider this additional benefit in homeownership policies.

부모세대의 자가소유가 자녀의 경제적 성과에 주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들은 주로 주택의 점유형태에 한정되어 수행되어 왔다. 본 연구는 부모세대의 자가소유가 자녀의 경제적 성과에 주는 영향력을 자녀소득, 학력 그리고 점유형태의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함으로써 자가소유의 후생효과를 보다 종합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패널자료를 이용하여 2000년부터 2014년까지 분가한 862가구를 대상으로 부모세대의 자가소유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부모의 자가소유는 자녀의 학력수준을 더욱 높이는 정(+)의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자녀의 자가소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자녀의 소득수준은 부모의 소득이나 여타 자녀의 사회경제적 변수에 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의 자가소유여부는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자가소유 촉진정책의 경제적 편익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주택정책 수립에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Keywords

Acknowledgement

Supported by : 한국연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