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목적: 족부에 발생한 선천성 축후성 다지증에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대해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족부에 발생한 선천성 축후증 다지증 및 다지합지증으로 수술을 시행받은 347예(288명)에 대하여 단순 방사선 사진상에 나타나는 변형이 시작되는 부위에 따라 다섯 개의 군으로 분류하였다(넓은 중족골두, 이분중족, 유합된 복제, 불완전 복제, 완전복제 군). 골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단순 방사선 사진상 나타나지 않는 부위에 대하여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실시하여 유합 혹은 분리여부를 확인하였다. 또한 단순 방사선 사진상 지골 형성이 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도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단순 방사선 사진상 골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에 있어서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실시하여 보니 잉여지와 고유지 간 유합 혹은 분리되는 양상이 다양하게 관찰되었다. 또한 지골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듯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도 지골의 상태를 효과적으로 알 수 있게 하였다. 결론: 족부에 발생한 선천성 축후성 다지증에 실시하는 자기공명영상 검사는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 확인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정확한 해부학적 상태를 알려줄 수 있는 유용한 장치로 사용될 수 있다.
Purpose: We aimed to evaluate the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findings of congenital postaxial polydactyly of the foot. Materials and Methods: Three-hundred and forty-seven feet of 288 patients who underwent congenital postaxial polydactyly or polysyndactyly correction were divided into five subtypes according to the radiographic shapes of deformity origins (widened metatarsal head, bifid, fused duplicated, incompletely duplicated, or completely duplicated). MRIs were assessed to determine whether they unrevealed areas were fused or separated. MRI was also used to assess cases with radiographic phalangeal aplasia. Results: Huge variations were noted in MRIs. Fusion or separation at the base or head between original and extra digits were observed, and MRI effectively depicted phalangeal aplastic areas. Conclusion: MRI evaluations of congenital postaxial polydactyly of the foot are useful for determining the anatomical statuses which were not visualized by plain radiography (level of evidence: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