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popularization strategy of domestic dance field through media platform and examines it based on the interaction of cultural participants. What does popularization of dance ultimately mean?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media-based popularization strategies? Can all of these attempts be understood as popularization strategy with same attribut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broadcasting media, which are used as the main medium of dance popularization strategy, and the online platform that recently attracts attention, and to focus on the communication process of cultural participants related to each media. Through this approach, media based activities turns out to be Mass Culture, controlled by businessman, capital, making it impossible for the creator to communicate directly with the audience, and producing the cultural products planned by the businessman. On the other hand, an online community platform is classified as Popular Culture since it allows creator to communicate and interact with audience without the direct involvement of the businessman and guarantees the rights of creation. Thereby it function as appropriate media platform and expand the discourse on popularization of dance in Korea.
본 연구는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는 국내 무용계의 현상을 살펴보고 이를 문화 참여자들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고찰한다. 이는 무용의 대중화는 궁극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미디어를 매개로 한 대중화전략은 어떤 특징을 띄는가? 이러한 시도들은 모두 같은 속성을 지닌 대중화 전략으로 이해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를 위해 무용의 대중화 전략의 주요 매개로 사용되고 있는 방송매체와 최근 주목받는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의 특성을 살펴보고, 각 매체를 중심으로 관계 맺는 문화 참여자들의 의사소통 과정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방송매체를 매개로 한 활동은 사업가(자본)에 의해 통제되고 조종됨으로써 창작자와 수용자(시청자)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해지고, 사업가가 계획한 문화상품을 생산하는 데 그침으로써 매스컬처(Mass Culture)의 성격으로 분류됨을 밝힌다. 반면 사업가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 창작자와 수용자의 직접적인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창작의 권리가 보장되는 성격을 지닌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은 포퓰러컬처(Popular Culture)로 분류됨으로써, 무용의 대중화에 관한 담론 확장 및 방법에 적절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기능함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