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interprets the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nd its management through analysis of philosophical view of Mozi(墨子). Mozi was a chinese philosopher during the Hundred Schools of Thought period. He advocated Universal love(兼愛), which stresses that people should care for everyone equally. This principle is in accord with the sustainable management strategy for global market environments. The realization of the value that the company pursues in the rapid growth of such enterprises is an important issue. The pursuit of corporate value in its own interest under the rapidly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is perceived very negative. And it has demanded a different philosophy as a new management philosophy. The philosophical strategies of these companies were centered around the core philosophy of the ancient Chinese philosopher, Mozi. It is not merely an outcome approach as the act or moral principle but the inner motive to love each other and the principle of sharing the profits of each other. In order to pursue the sustainable value of the enterprise, We would like to suggest a way to pursue the existing absolute value, and to suggest a philosophical strategy based on the philosophy of Mozi.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내용을 고대 중국의 철학자인 묵자의 사상에서 살펴본 것이다. 또한 글로벌한 기업환경 속에서 기업이 지닌 핵심 속성을 기존의 접근방식과는 다른 시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현대사회에서 기업이 추구하는 이(利)에 대한 개념은 다층적 점진적으로 진화해가고 있다. 기업이 고속성장을 이루어내는 만큼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의 실현도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다. 급격하게 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의 가치추구를 지나치게 자신의 입장에서만 추구하다 보니 기업 활동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기업 활동의 방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경영철학으로서의 철학을 요구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방식으로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살아가고자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의 경영 전략을 고대 중국의 철학자 묵자(墨子)의 핵심사상인 겸애(兼愛)를 중심으로 접근하였다. 묵자가 언급한 겸애는 철학적 사상의 박애나 다른 유사한 개념들보다 심층적 사상을 내포하고 있다. 겸애는 단순히 행위나 도덕원리로서의 결과론적 접근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자하는 내적 동기(겸상애(兼相愛))와 서로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원리(교상리(交相利))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기업이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절대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방식을 재고해보고, 묵자의 겸애사상을 기반으로 한 철학적 전략을 수립할 것을 제언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