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cultural contents represented in elementary school English textbooks for grades 3 and 4 based on the 2015 revised Korean national curriculum. An analysis of cultural contents was conducted on the basis of Morgan(2001)'s five category criteria. Among the five aspects of culture, 'practices' relevant to daily life were presented most frequently in the textbooks followed by 'products'. English textbooks showed a relatively low frequency in 'perspectives' and 'communities' areas of culture. 'Persons' did not appear at all in all eight textbooks. It revealed that there was a serious imbalance in the representation of textbook about cultural contents. In conclusion, there should be balanced cultural contents for the students to have a balanced cultural awareness and to accept cultural diversity and differences. In addition, textbooks should include more various cultural materials and activities for the students to develop four key competencies suggested on the 2015 revised Korean national curriculum.
본 연구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의거하여 제작된 초등학교 3,4학년 영어 교과서 8종의 문화 고정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의 목표와 핵심역량에 부합하는 문화적인 내용들이 적절히 선정되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Moran(2001)의 문화 유형 분류를 나금효(2005)가 재구성한 문화 내용 유형 분석표를 분류 기준으로 선정하여 산물, 관습, 관점, 공동체, 인물의 다섯 가지 범주에 따라 분석하고, 영어 교과서에 반영된 문화 내용 유형 분석을 바탕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초등학교 영어과 교육목표와 핵심역량 달성에 보다 효과적인 문화교육 방안을 위한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분석 결과 2015 개정교육과정에 의거하여 제작된 초등학교 3,4학년 영어 교과서는 타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의 생활방식, 행동유형 및 관습과 같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 산물과 같은 가시적인 문화에 관한 내용, 일반적이고 객관적인 보편적 문화 소재를 위주로 문화 내용을 제시하였다.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학습 욕구를 반영하는 균형 잡힌 문화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영어교과서의 문화고정란은 문화 소재 유형 측면에서 보다 다양하고 균형 있는 문화 내용을 소개하고 문화 내용 제시방식 및 학습활동도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과 자기관리역량, 공동체역량 및 지식정보처리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개선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