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방사선 안전에 대한 관심과 염려가 전 세계적으로 점차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 실무 현장에 종사하는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외부피폭 관리 또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18}F-FDG$WholeBodyPET/CT검사의 경우 높은 에너지의 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하므로 검사자의 피폭선량 저감화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18}F-FDG$ Whole Body PET/CT 수검자의 거리 별 외부선량률을 측정 및 분석하고,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업무 행위 별 누적선량을 확인하여 피폭선량 저감화에 도움이 되는 주요한 요소를 알아보고자 한다. $^{18}F-FDG$WholeBody PET/CT검사를 받은 10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 종료($75.4{\pm}3.3min$) 후 가슴을 기준 0, 10, 30, 50, 100 cm 거리에서 외부선량률을 측정하였다. 환자측면에서 외부선량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개별적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성별, 연령, BMI, 금식시간, 당뇨병 유무, 약물 투여정보, 크레아틴 수치 정보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정보의 통계분석은 ANOVA 분석 및 T-test를 시행하였다. 방사선 작업종사자 측면에서 피폭선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주사 업무를 하는 3명의 직원($T_1$, $T_2$, $T_3$)과 스캔 업무를 하는 3명의 직원($T_4$, $T_5$, $T_6$)에 각각 Personal pocket dosimeter를 착용시켜 업무시간 동안 누적된 선량을 기록하였다. 또한 방사선 작업종사자 별 응대시간을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각 거리 별 외부선량은 $246.9{\pm}37.6$, $129.9{\pm}16.7$, $61.2{\pm}9.1$, $34.4{\pm}5.9$, $13.1{\pm}2.4{\mu}Sv/hr$로 산출되었다. 환자측면에서, 근거리에서 성별, BMI, 선량, 크레아틴 수치에 의해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지만, 거리가 증가할수록 그 차이는 감소하였다. 그 중 크레아틴 수치의 경우 100 cm에서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었다. 환자 1명으로부터 받은 선량은 주사 업무를 하는 직원($T_1$, $T_2$, $T_3$)의 경우 0.70, 1.09, $0.55{\mu}Sv/person$이었고, 스캔($T_4$, $T_5$, $T_6$)의 경우 1.25, 0.82, $1.23{\mu}Sv/person$이었다. 응대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T_4$직원의 경우 $T_3$, $T_5$보다 34% 낮은 누적선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환자와의 적정거리 유지와 응대시간 감소가 누적선량에 크게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위와 같은 점을 고려했을 때, 환자의 충분한 수분 섭취 및 배뇨, 방사선 작업종사자와 환자 간 적정거리유지(최소 100 cm이상) 및 응대시간 감소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고, 환자의 video tracking system과 장비의 원격조정 등을 통해 피폭선량 저감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and analyze the external dose rates of $^{18}F-FDG$ Whole Body PET/CT patients by distance, and to identify the main factors that contribute to the reduction of radiation dose by checking the cumulative doses of nuclear medicine technologist(NMT). Materials and Methods After completion of the $^{18}F-FDG$ Whole Body PET/CT scan($75.4{\pm}3.3min$), the external dose rates of 106 patients were measured at a distance of 0, 10, 30, 50, and 100 cm from the chest. Gender, age, BMI(Body Mass Index), fasting time, diabetes mellitus, radiopharmaceutical injection information, creatine value were collected to analyze individual factors that could affect external dose rates from a patient's perspective. From the perspective of NMT, personal pocket dosimeters were worn on the chest to record accumulated dose of NMT who performed the injection task($T_1$, $T_2$ and $T_3$) and scan task($T_4$, $T_5$ and $T_6$). In addition, patient contact time with NMT was measured and analyzed. Results External dose rates from the patient for each distance were calculated as $246.9{\pm}37.6$, $129.9{\pm}16.7$, $61.2{\pm}9.1$, $34.4{\pm}5.9$, and $13.1{\pm}2.4{\mu}Sv/hr$ respectively. On the patient's aspec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roximity of gender, BMI, Injection dose and creatine value, but the difference decreased as the distance increased. In case of dialysis patient, external dose rates for each distance were exceptionally higher than other patients. On the NMT aspect, the doses received from patients were 0.70, 1.09, $0.55{\mu}Sv/person$ for performing the injection task($T_1$, $T_2$, and $T_3$), and were 1.25, 0.82, $1.23{\mu}Sv/person$ for performing the scan task($T_4$, $T_5$, $T_6$). Conclusion we found that maintaining proper distance with patient and reducing contact time with patient had a significant effect on accumulated doses. Considering those points, efforts such as sufficient water intake and encourage of urination, maintaining the proper distance between the NMT and the patient(at least 100 cm), and reducing the contact time should be done for reducing dose rates not only patient but also N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