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 연구에서는 경찰공무원의 탈진감에 따른 결근 및 징계의 정도를 살펴보았다. 독립변수인 탈진감은 선행 연구들에서 높은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Maslach Burnout Inventory(MBI)를 활용하였다. 종속변수인 결근은 결근의사, 결근실행, 거짓결근 그리고 징계는 징계경험, 징계종류로 구성하였으며,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 상관관계분석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상관관계 분석에서는 탈진감과 타 요인들의 관계 중 결근 실행과 거짓 결근에서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지만, 그 상관계수는 매우 낮았다. 또한, 탈진감과 징계 상호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회귀분석에서는 탈진감과 결근 의사, 결근 실행, 징계 종류에서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났으나, 그 설명력은 매우 낮았다. 따라서 경찰공무원의 탈진감은 결근에는 전반적으로 미미한 영향을 미치지만, 징계 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없음을 알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관련성에 대한 보완적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The purposes of this paper are to describe the burnout, absence and disciplinary action among police officers in Korea and to identify the correlation among these three variables. And aim of this study is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for the health improvement of police officers in Korea. Studies have shown significant static correlation between the practice of absence from work and the absence from work that is false, but the coefficient of correlation is very low. In addition,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burnout and disciplinary action. Regression analysis showed significant relationships with burnout and absence intention, practice of absence and types of disciplinary action, but they were very poorly explained. So you can see that the burnout of police officers generally has a small effect on absence, but not on the disciplinary action. Future studies should include supplementary studies of these associ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