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n the past, organizations tended to focus on physical and technical aspects of managing corporate's information security (IS), rather than the aspect of human resources related to IS. Recently, increasing security incidents caused by organization members raise the issue of how to improve employees' compliance with security policies. This study conducted a field experiment to examine the effect of security awareness training and technical security services on employee's security behaviors. In Study 1, the number of spam opening cases were measured right after the IS training and re-measured three months later. In Study 2, a spam warning message was provided and then the number of employees' spam opening cases were counted to find out the effect of security services. It was found that both the IS training and the technical IS service were effective; they significantly decreased spam opening rates. However, the training effect did not last longer than three month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organizations need to consider providing regular training programs and supplementary technical services to improve employees' compliance with security policies.
조직의 정보보안은 물리적, 기술적, 관리적 영역에서 균형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과거 기업의 정보보안 대책은 주로 물리적, 기술적 영역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다. 최근 조직구성원에 의한 보안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에서도 인적 보안 관리나 정보보안 교육에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다. 본 연구는 현장실험을 통해 보안교육이나 보안서비스 제공이 조직구성원의 보안정책 준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연구 1에서 국내 대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팸 이메일 대응교육을 실시한 후 교육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스팸 이메일 열람 여부를 측정했고, 3개월이 지난 후에도 효과가 지속되는지 알아보았다. 연구 2에서는 보안서비스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보안경고 알림 메시지를 제공한 후 그 효과를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 보안교육은 보안정책 준수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교육 직후 교육 이수집단이 미이수집단에 비해 스팸 이메일 열람률이 낮았다. 그러나 3개월 후 이러한 집단 간 차이는 사라졌다. 또한 보안위험 경고 알림 메시지는 스팸 이메일을 열람률을 낮추는 데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보안정책 준수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결과는 조직의 인적보안관리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보안교육이 필요하고, 보완적으로 보안서비스를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