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 Volume 57 Issu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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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11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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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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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38-964X(pISSN)
DOI QR Code
An Integral Approach in Liberal Arts Curriculum of Higher Education - A Case Study on Physical Education Based on the Somatics
대학교양 교육과정 개발의 융합적 접근 - 소매틱스(Somatics)에 기반한 체육교양강좌 사례연구
- Lim, Sujin (Kookmin Univ.) ;
- Kim, Sooyeon (Sooyeon Kim Cha Univ.)
- Received : 2018.03.29
- Accepted : 2018.05.03
- Published : 2018.05.31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integrated approaches to physical education in general education by examining methodology of physical education aiming for convergence education. This case study was conducted, using a qualitative approach during March, 2017 to November, 2017. Data were collected through non-participant observation, in-depth interviews, field-notes, students' journal, syllabus and lecture materials. The key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Emotion Coaching through Movement" is a course of 'understanding of body' approaching integrated humanities science and natural science. Second, it is a convergence education, conducting 'text to daily practice' by approaching positive psychology and neurophysiology. Third, it is a physical education with 'integrated theory and practice' in higher education. These results indicate that students can understand their own body, observe their daily and fixed movement or reaction pattern, and enhance the ability of understanding others through a physical education in general education.
본 연구의 목적은 융합교육을 지향하는 체육교양강좌의 목표, 내용, 방법, 평가 등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체육교양강좌의 융합적 접근 방안을 탐색하는 데 있다. 융합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체육교양강좌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대학교양 융합교육에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체육교양강좌에서 융합적 접근을 실천하는 서울 소재 서울소재E여자대학교의 체육교양강좌, "움직임을 통한 감정 코칭"을 2017년 3월부터 11월까지 수업관찰하고 심층면담(7명)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움직임을 통한 감정 코칭" 수업은 다학제간 교육과정, 인문학적 방법론, 이론과 실제의 통합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 첫째, 움직임을 통한 감정 코칭은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을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몸이해'를 위한 학제간 교육이다. 둘째, 긍정심리학과 신경생리학적으로 접근하여 '텍스트의 일상화'를 실천하는 융합교육이다. 셋째, '이론과 실습이 통합'된 체육교양강좌이다. 이러한 결과는 체육교양강좌를 통해 자신의 신체를 이해하고, 일상적이고 고정적인 움직임 및 반응의 패턴을 스스로 관찰함으로써 사고 및 행동의 전환을 촉발하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을 함양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