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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Think about My Partner: Using the Subjective Study

나의 배우자를 생각해보다: 주관성 연구를 활용하여

  • 이도희 (충남대학교 경영학부) ;
  • 김다요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 ;
  • 박행님 (침례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 Received : 2018.01.08
  • Accepted : 2018.03.12
  • Published : 2018.03.28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plore and classify the types of the subjectivity on the perception of the spouse using Q methodology. In this study, 42 Q statements were selected as the Q sample through interview. 42 people who married person with their spouse as P samples were forced to distribute 42 Q samples on 9 point scale.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PC QUANL program.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defined as two distinctive types. First, Type I(n=36) was defined as 'Love-Ties Type' and Type II(n=6) as 'Skein of thread-Person in charge Type'. Type I perceived their spouse as fate and ties emphasizing love for their spouse. And Type II recognized their spouse as someone requires effort like unravelling a thread and a person to be responsible for. In the result of this study, structural differences between the two types were found. And it will be used as a basic resource to support a healthy and happy marriage.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을 통해 부부의 인연을 맺은 배우자에 대한 인식을 질적 연구방법인 'Q방법론'을 활용하여 유형화하는 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배우자가 있는 기혼자 42명을 P 표본으로 하여 최종 도출된 42개의 Q 표본을 9점 척도 상에 강제 분포하도록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PC QUANL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배우자에 대한 주관성은 2가지 유형으로 도출되었다. 유형 I(n=36)은 '사랑-인연형', 유형 II(n=6)는 '실타래-책임자형'으로 정의되었다. 유형 I은 배우자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면서 배우자를 인연과 운명으로 인식하였고, 유형 II는 배우자를 실타래를 풀 듯 노력이 필요한 대상이며 책임져야 할 존재로 여기는 인식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 2가지 유형 간의 구조적인 차이점이 발견되었고, 유형에 따른 특성에 기초하여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Keywords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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