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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a Well-made Story in Choi Dong Hoon's Films with Ten Million Audiences

최동훈 천만 관객 영화의 잘 짜여진 이야기 구성

  • 배상민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 Received : 2017.11.09
  • Accepted : 2017.12.13
  • Published : 2018.02.28

Abstract

Choi Dong-hoon's films tend to have not been well treated academically in Korea. But from the point of view that his works have succeeded in box office and survived in the market for some reason, there seems to be new possibilities to treat them. In this paper, the two movies with ten million audiences, and that are Choi's original scenario and caper film genre are tried to examine the success factors in box office on "making well made story". Often, well-made films have both genre-customary and creative aspects. Choi Dong-hoon's movies are the same. and faithfully follow the rules of caper film genre. At the same time, these two films have complex adaptive systematic creativity, in which multiple characters are self-organizing with their story patterns actively. And since there is a proper coexistence of customary and original aspects in the and , these two films are seemed to be at the edge of the chaos, which is the most market adaptable.

최동훈은 국내에서 학문적으로 활발하게 다뤄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의 작품들이 어떤 이유로 흥행에 성공하고 시장에서 살아남는가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새롭게 다뤄볼 여지가 있어 보인다. 여기서는 최동훈의 오리지널 시나리오이면서 케이퍼필름 장르에 속하는 두 천만 관객 영화 <도둑들>과 <암살>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잘 짜여진 이야기"의 측면에서 그 성공 요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흔히 웰메이드 영화는 장르 관습적인 면과 독창적인 면 모두를 갖추고 있다. 최동훈의 영화 역시 마찬가지다. <도둑들>과 <암살>은 케이퍼필름 장르 관습을 충실히 따른다. 동시에 이 두 영화는 여러 명의 캐릭터가 각자의 이야기 패턴을 가지고 창발적으로 작용하면서 자기조직화하는 복잡적응계적인 독창성도 있다. 그리고 <도둑들>과 <암살>에서는 관습적인 면과 독창적인 면이 적절하게 공존하기 때문에, 이 두 영화는 시장적응력이 가장 높은 상태인 혼돈의 가장자리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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