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최근 태풍이나 홍수 등과 같은 자연재해, 구조물 설계 오류 및 부실공사 등으로 인해 수변구조물(교량, 옹벽 등) 등에 피해가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수변 구조물들은 피해(균열, 파손, 붕괴)가 발생할 경우 수변 구조물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추가 피해들이 크게 발생한다. 구조물 손상에 따른 추가 피해로는 시설물의 사용 중단 및 제한, 인명피해, 경제적 손실 등이 있다. 이러한 피해(인명피해, 사용 중단 및 제한 등)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손상이 발생할 경우 현장여건(온도, 강우, 수위 등)에 적합한 복구공법을 적용해야한다. 신속한 보수 보강을 시행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물적 피해, 인적 피해 등과 같은 손실을 최소할 수 있다. 손상 및 재해(태풍, 홍수)에 의해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과 시간에 따라 피해(인적, 물적)가 더욱 확산되므로 긴급복구가 더욱 중요하다. 긴급복구를 위해서는 손상에 따른 적절한 보수 보강이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현장 복구사례(교량, 제방, 옹벽, 사면, 댐, 보)를 긴급복구공법 도출 시나리오에 적용하였으며 실제 사용된 복구공법과 비교하여 긴급복구공법 도출 시나리오의 적용성을 검증했다. 적용성 검증을 통해 실제 피해현장에서 보다 적절한 복구공법을 제시할 수 있어 실무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Recently, damage to waterside structures, such as bridges or retaining walls, is increasing due to typhoons, flooding, aging, etc. In such cases, the damage is not limited to the structures themselves, but can include effects on a wider scale, such as the suspension of and restriction of access to the facilities, human injury, economic loss, etc. To preclude such damage, recovery methods suitable for the particular field circumstances should be applied when damage occurs. By enforcing prompt repairs, the material and human damage and losses that can occur can be minimized. Since the impact of losses caused by damage and disaster increases with the elapse of time, emergency recovery is even more important. In the emergency recovery process, appropriate repair and reinforcement is crucial. In the present study, the derivation scenarios of the emergency recovery method were applied to some field recovery cases, and their applicability was verified by comparison with the recovery methods actually used. It is expected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be useful for practical application, by suggesting more appropriate recovery metho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