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장애인 유사 프로그램체험이 간호대학생의 환자에 대한 관심도, 태도, 일상생활 만족도, 공감, 간호의 의미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직전 학기까지 임상 실습 경험을 가지고 있는 간호대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1개 대학교 4년제 간호대학생을 편의추출 하였다. 연구기간은 2016년 11월 1일부터 7일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구성내용은 지체부자유 장애인 체험과 시각장애 체험이었다. 자료 수집은 대상자에게 연구목적을 설명한 후 설문지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프로그램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주고 2명의 연구보조원이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관심도, 태도, 일상생활 만족도, 공감, 간호의 의미를 측정하였다. 실험 프로그램 참여 후 참가자들에게 같은 설문지로 프로그램 직후 측정하였다. 프로그램 전과 후에 장애인에 대한 관심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아졌으며(t=-6.191, p<.001) 장애인에 대한 태도의 변화의 7가지 항목도 모두 유의하였다(p<.001). 프로그램 후 일상생활 만족도도 유의하게 높아졌으며(t=-5.465, p<.001) 장애인에 대한 공감의 변화도 유의하게 높아졌다(t=-6.125, p<.001). 프로그램 후 장애인에 대한 간호의 의미도 유의하게 높아졌다(t=-6.125, p<.001). 본 연구로 장애인 유사체험의 교육효과를 보았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validate the effects of the disabled like program on the interest, attitude, satisfaction with daily life and sympathy among nursing university students. Overall, 70 nursing students were investigated in this study. The program contents included experiences simulating those of physically and visually handicapped persons. On the first day of the program, two study assistants measured the general characteristics, interest level, attitude, satisfaction with daily life, sympathy and meaning of nursing among study subjects. These factors were then measured again using the same form after completion of the program. The interest level among disabled persons was significantly increased after the program (t=-6.191, p<0.001), and also seven items on the attitude changes to the disabled persons were significant (p<0.001). After the program, participant's satisfaction with their daily lives increased significantly (t=-5.465, p<0.001), as did their sympathy for disabled persons (t=-6.125, p<0.001). In addition, the meaning of nursing increased significantly after the program (t=-6.125, p<0.001). Taken together,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disabled like program experience had positive educational eff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