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예술분야로서의 뮤지컬과 종교에서 다루는 뮤지컬은 다소 다른 측면을 가질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기독교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기독교뮤지컬의 선택속성을 중심으로 연구모형을 설계하였고,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실증분석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는 첫째, 선택속성과 관람만족 간에 유의한 영향관계가 존재한다. 둘째, 관람만족과 관람 후 행동의도, 특히 구전 의도에 높은 수준의 설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나아가 기독교뮤지컬의 선택속성이 관람만족의 과정을 거치치 않고도 직접적으로 구전의도 및 재관람 행동 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구전의도에는 작품의 명성과 작품성이, 그리고 재관람 의도에는 작품의 명성과 공연장소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가 기독교뮤지컬의 관련변수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한 점에서는 연구의 의의가 높지만, 향후 연구에서는 비기독교인의 분포를 높이고, 변수 간을 매개, 혹은 조절하는 변수를 추가로 구성하는 시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his paper is designed to address the extent of impacts that religious musicals may have upon on audience in contrast to the mainstream musicals by exploring choice attributes of Christian musicals, which are based on the stories of the Bible. Through empirical analysis, the paper shows that there is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choice attributes and viewing satisfaction, while explaining choice attributes' impact on behavioral intention of audience, typically in word-or-mouth intention. It further shows that choice attribute of Christian musicals have direct positive impacts on both of behavioral and word-of-mouth intentions, which revisit intention is positively related to its reputation and the performance place. This study's significance lies in the use of Christian musicals to explore the complex interactions between choice attributes and audiences' behavioral intentions afterwards. However, it will also further benefit if future research include further mediating, control variable, including non-Christi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