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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eta-analysis on the Variables related with Recovery among Persons with Mental Illness

정신장애인의 회복관련변인에 관한 메타분석

  • 박정임 (서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Received : 2018.11.05
  • Accepted : 2018.12.04
  • Published : 2018.12.28

Abstract

This study conducted a meta-analysis to examine syntagmatically on the variables related with recovery among persons with mental illness in Korea. In order to do a meta-analysis, theses and dissertations published between 1999 and 2018 in Korea were reviewed systematically and a total of 24 including studies were selected. Using Comprehensive Meta Analysis (CMA) 3.0 software, this study calculated average effect size and moderator variables related with recovery among persons with mental illness.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is study identified a total of 16 variables related with recovery among persons with mental illness. Second, the results indicated that variables which showed large effect sizes included social support(r=.575), empowerment(r=.555), self-efficacy(r=.544), social skill(r=.500), relationship with social worker(r=.482), stigma(r=-.446), family support(r=.418). Third, variables with medium effect sizes included interpersonal relationship capacity (r=.391), agency service satisfaction(r=.366), insight(r=.373) and symptom(r=-.239). Fourth, variables with small effect sizes included work experience(r=.188). Fifth, moderator analyses were conducted utilizing characteristics of residence state (community or mental hospital). Moderator effects were identified in the social support and family support. Based on the findings, theoretical and clinical implications for the recovery among persons with mental illness in Korea were discussed.

본 연구에서는 국내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통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하여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메타분석을 시행하기 위해서, 1999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서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관련된 학술연구 및 학위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하였으며, 총 24편을 선정하였다. Comprehensive Meta Analysis(CMA) 3.0 소프트웨어방법을 활용하여,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관련된 변인들의 평균효과크기와 조절변수들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은 총 16개 변인들로 나타났다. 둘째,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변인으로는 사회적지지 (r=.575), 임파워먼트(r=.555), 자기효능감(r=.544), 사회기술(r=.500), 전문가와 관계(r=.482), 낙인 (r=-.446), 가족지지(r=.418)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간정도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변인으로는 대인관계능력 (r=.391), 기관서비스만족도(r=.366), 병식 (r=.373), 증상(r=-.239)으로 나타났다. 넷째,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변인은 직업경험유무(r=.188)이었다. 다섯째, 조절변수분석은 조사대상자의 거주상태(지역사회 혹은 정신병원)를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조절효과는 사회적 지지와 가족지지 변인에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국내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관련된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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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분석대상 논문추출과정

표 1. 분석대상 논문의 일반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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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분석에 포함된 논문에서 사용된 회복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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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정신장애인의 회복 관련 변인들의 메타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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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4. 주요 변인에 대한 조절변인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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