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계란전망 - 산란성계 도태 대책이 시급

  • 김재홍 (대한양계협회 경영정책국)
  • 발행 : 2017.11.01

초록

키워드

동향

금일 왕특란 10원, 대란 13원, 중소란 18원을 인상하였다. 추석아래 1차례 인상이후 수도권 계란의 부족현상이 지속되어 인상을 단행하였다. 지역별로 계란할인이 제각각이여서 정리가 필요하다. 계란가격이 예년수준에 형성되는 관계로 소비가 되살아난 분위기다. 10월부터 AI특별 방역기간에 돌입했다. 최근 야생철새에서 AI항원이 검출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저병원성으로 확정이 났지만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오늘도 강원 원주에서 AI항원 검출되었다. 지역에서는 10km이내 이동제한을 조치하였다. 농가의 차단방역이 요구된다.

자료분석

지난 9월 산란종계병아리 입식은 105,600수로 전년동월(79,200수)대비 33.3% 증가하였다. 9월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4,691천수로 전월(4,469천수)대비 5.0% 증가 하였으며, 전년동월(4,312천수)대비 8.8% 증가하였다. 8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38,274톤으로 전월(32,624톤)대비 17.3%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31,809톤)대비 20.3% 증가하였다. 산란사료는 178,394톤으로 전월(165,868톤)대비 7.6%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194,186톤) 대비 8.1% 감소하였다. 8월 산란종계사료는 4,297톤으로 전월(3,966톤)대비 8.3%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4,532톤)대비 5.2% 감소하였다. 한편 8월 산란성계육 도축수수는 659천수로 전월(632천수)대비 4.3%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2,126천수)대비 69.0% 감소하였다. 9월 전국계란 평균가격(특란, 10개)은 1,210원으로 전년동월(1,566원)대비 22.7%감소하였고 전월(1,608원)대비 24.8% 감소하였다.

전망

아직 살충제 계란사태의 여파가 아직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계란소비는 원활한 것으로 보인다. 10월 들어 2번의 난가인상이 있었지만 추가 인상의 가능성은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농장여건상 계란을 생산하기 어려운 여건이 있을 것이다. 추석이후 소비위축과 경제주령이 다다른 노계의 출하가 원만하지 못해 일부 환우에 들어가 계란공급이 감소한 분위기다. 노계출하는 살충제사태이후 도계장 작업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노계출하 희망농가가 많아 수요에 비해 작업이 밀려있어 대기농가가 많다. 하지만 지난 13일 정부는 AI청정국 지위회복을 선언하여 산란노계수출이 가능해져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최근 야생조류에서 AI항원이 검출되는 등 현재로서는 고병원성 AI가 언제든지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 불안하기만 하다. 정부는 내년 2월 평창올림픽을 대비하여 고병원성 AI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이번 AI특별방역기간동안 강화된 AI특별방역대책을 적용할 수 있어 농가의 책임방역이 요구된다. 농장종사자의 축사 출입 시 소독과 축사내 야생철새출입 방지용 그물을 설치하여 차단방역에 힘써야 하겠다.

특란기준 계란가격(개당)

▶ 산란계관련 통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