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탐방 - "목장경영의 노하우, 100여 농가를 헬퍼하며 배웠어요"

  • 발행 : 2017.08.01

초록

목장을 비울 수 없는 낙농가들에 있어서 헬퍼란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다. 심지어 '상중착유'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일같이 착유를 해야 해서 마음 놓고 목장 밖으로 나오질 못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헬퍼를 구하기가 힘들다는 것. 이에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는 헬퍼를 3년 하면 조합원 기입 자격과 쿼터를 일부 주는 제도를 시행해 낙농을 꿈꾸는 사람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행복가득목장의 이형근 대표도 2010년부터 4년간 경기 화성지역 헬퍼로 근무한 후 목장을 시작했으며, 올해 3년차에 접어들었다. 현재 착유우 9두 등 총 13두(쿼터 200kg, 서울우유)를 사육하고 있는 행복가득목장의 이형근 (34) 대표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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