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 국가별 동향

  • Published : 2017.12.01

Abstract

Keywords

미국

서핑을 즐기는 닭 화제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베네지아는 1살된 자신의 애완 닭인 로리타와 서핑을 즐긴다. 로리타는 다른 닭들과 달리 수상 활동을 좋아해서 서핑뿐만 아니라 보트도 타며, 호기심이 왕성해 주인과 애완견들과 함께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을 즐긴다. 주인인 베네지아는 “로리타는 최고의 애완동물이며 로리타와 보트를 타고 석양을 즐기는 것은 내 인생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일”이라며 애정을 뽐냈다.

일본

암 치료제로 이용할 수 있는 계란 개발

일본 연구원들이 계란에서 암을 치료하는데 사용할수 있는 저렴한 약을 생산할 방법을 발견했다. 다발성 경화증과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한 알을 낳는 암탉을 유전자 변형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 단백질은 매우 비싸며 연구를 공동으로 주도한 제약 회사에 따르면 단 1㎍에 300~1000달러 (한화로 최소 약 35만 원)라고 한다. 이 기술이 향후 임상 시험에서 성공적으로 입증되면 항암제의 가격을 최소한 90%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아직은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며 환자 치료에 사용되기 전에 임상 시험을 통해 안전 허가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같은 방법으로 인간 항체를 생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영국

닭 깃털로 집을 따뜻하게 만드는 물질 연구

영국 런던에서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닭 깃털을 이용한 단열재를 만들기 위해 연구 중이다. 영국의 개발자들은 Air Powder라는 신생회사를 설립하여 깃털을 건물의 단열재 또는 식품이나 의약품의 포장재로 바꾸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깃털을 첨가물로 만들어 건물의 외벽, 공동 벽에 첨가하여 단열 효과를 내는 것이다. 연구진은 “최선의 가능한 옵션을 조사하여 독립적으로 검증 및 시험되기 전까지 시장에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미얀마

양계농가 생산량 데이터베이스 구축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지역 생산량 유지를 목적으로 생산량을 모니터하기 위한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이 내년에 구축될 것이다. 만달레이 지역 양계산업은 아직 시장에 대한 생산 및 번식 통계를 수집하기 위한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토지 사용권 및 외국인 투자를 위한 필요성에 의해 개발하게 되었다. “국제 회사는 생산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지만, 현지 회사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 닭고기 가격이 상승하면 수입될 수 있다. 닭이 수입된다면 우리는 곤경에 처할 것”이라고 미얀마 양계 번식 산업 지속 개발 회의에서 10월 26일 Kyaw Htin 박사는 말했다.

탄자니아

케냐에서 밀반입된 닭 6,400마리 분살

탄자니아 정부에서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질병 발생 가능성을 이유로 케냐에서 밀반입된 닭 6,400마리를 10월 30일 저녁 부두에서 불에 태웠다. 이번 사건의 손해금은 약 5,000달러(한화로 약 560만 원)이다. 이에 대해 탄자니아 동물복지단체에서 “불에 태우는 것보다 케냐로 다시 돌려보내는 등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었을 것이며 이번 사건은 우리의 이웃인 케냐의 이미지를 손상하는 것이다” 라고 비판했다. 탄자니아에서는 지역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한 이후로 약 10년 동안 닭 수입을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