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ournal of Family Social Work (한국가족복지학)
- Issue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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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69-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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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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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98-6403(pISSN)
The Process Grandchildren's Growth: - Based on the Life History Approach -
조손가족 손자녀의 성장과정에 관한 생애사 연구
- Yoon, Ju Young (Jeju International University) ;
- Koh, Bo Sun (Jeju International University)
- Received : 2017.03.30
- Accepted : 2017.06.09
- Published : 2017.06.30
Abstract
This research aims to understand in depth and contextually of the grandchildren 's growth with their grandparents.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observation and documents and analyzed using life history approach. The life history method was based on Mandelbaum(1973)'s framework including 'life dimensions', 'turning points', and 'adaptations'. After the analysis, central themes in each domain emerge as follows; 'social prejudice', 'growing poverty', 'a painstaking smile', 'more polite and honest', and 'being alone' in life dimensions, 'parentless children', 'a painful memory, outcast', and 'going to college' in turning points, and 'a willing person, parents', 'a blessed person', 'self-reliance and scale of economic life', and 'diligence and inborn cheerfulness' in adaptations, respectively. Based on these results, several intervention strategies and implications for healthy growth of grandchildren.
본 연구는 조손가족 손자녀들의 성장과정을 환경적 맥락을 통해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두 명의 조손가족 손자녀를 대상으로 한 심층 면접, 관찰, 기록물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생애사 접근을 통해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Mandelbaum(1973)이 제시한 삶의 영역, 전환점, 적응을 분석틀로 하였다. 연구결과, 삶의 영역은 '독특한 가족 환경', '클수록 커지는 빈곤', '애써 짓는 미소', '더 예의바르게 정직하게', '혼자가되는 것'이었다. 삶의 전환점은 '부모 없는 아이', '아픈 기억, 왕따', '대학 진학', 삶의 적응은' 의지하고 싶은 사람, 부모', '인복(人福)', '자립심과 규모 있는 경제생활', '성실함과 선천적인 쾌활함'으로 나왔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조손가족 손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개입전략과 시사점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