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외보호 퇴소청소년의 무업자 생활 경험

Life experience of NEET youth after discharge from out-of-home-care

  • 장혜림 (서울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 이정애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
  • 강지연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
  • 정익중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투고 : 2016.09.30
  • 심사 : 2016.12.05
  • 발행 : 2017.03.30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진로 유예 상태로 시설을 퇴소한 가정외보호 청소년의 무업자 생활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질적연구방법으로 연구를 수행하였고, 중도퇴소나 진로유예인 상태로 퇴소한 청소년 5명을 심층면접하여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제시되었다. '기댈 수 없는 원가족', '불안정한 삶', '방황과 편견에 흔들림', '의지할 사람이 필요함', '뒤 늦은 후회', '끊임없이 재기를 꿈꾸는 삶' 등 6가지 주제묶음과 하위범주가 제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진로유예 퇴소청소년들은 불안정한 무업자 생활 속에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와 재기의 삶을 살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가정외보호 퇴소청소년이 보다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복지 정책과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life experience of youth who discharged from out-of-home-care and lived as the unemployed 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youth not established in life. For this study, we collected in-depth interviews with five youth in career moratorium or early discharge from out-of-home care.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we divided into six themes such as "I cannot lean on family of origin", "unstable life", "strayed by wandering and prejudice", "I need someone to rely on", "belated regrets", and "constantly dreaming of resurgence"; and the six themes were analyzed separately in the sub-categories. As a result, we found out that the youth in career moratorium lived a life of regret and recovery in the unstable life journey. Based upon the results, we suggested social welfare practice and policy implications in order to systematically support the NEET youth after discharge from out-of-home-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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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정보

연구 과제 주관 기관 : 한국연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