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knowledgement
Supported by : 한국연구재단
This study is examined interaction between carbon market with stock market using a multivariate GARCH(DCC) model. Carbon market is EU ETS EUA price, stock market is the iron and cement stock price which has relatively energy intensive and massive carbon emissions sector in the industrial sector. It also analyzed changes in the correlation between the markets through an analysis of correlation coefficients. Moreover, it checked whether there was marketability expansion(or expansion of carbon emissions reduction) through the analysis above. As a result of empirical tests, it showed that the price spillover effect was insignificant. In addition, it represented that there was a weak correlation between the two markets since the volatility spillover effect disappeared in the second phase by an external shock(a financial crisis). Moreover, it was revealed that there were no significant changes although there was a weak upward trend in terms of the correlation between the carbon market and the stock market. This implies that emission rights could not expand marketability to financial market as a commodity(or did not play its natural role of the reduction of carbon emission).
본 연구의 목적은 다변량 GARCH(DCC)모형을 이용하여 탄소시장과 주식시장간 상호 영향력을 분석하는 데 있다. 탄소시장은 유럽 배출권거래제(EU ETS)의 탄소가격을, 주식시장은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이 상대적으로 많은 유럽의 철강 및 시멘트부문의 주식가격을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상관계수 분석을 통하여 시장간 상관관계 변화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새로운 상품인 탄소시장의 시장성 확대(또는 배출저감 확대) 여부를 확인해 보았다. 기존 연구와 달리, (1) 배출권거래제 시작부터 2단계가 완료된 시점인 2012년까지의 자료를 모두 활용하며 (2) 전력부문에 집중된 기존연구와 달리 두 번째로 에너지 다소비 탄소 다배출부문인 철강과 시멘트부문을 대상으로 하며 (3) 수익률의 영향뿐만 아니라 변동성의 파급효과를 추가하며 (4) 시장의 동시적 상관성을 고려하여 다변량 변동성 모형인 DCC(Dynamic Conditional Correlation) 모형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가격 전이효과가 미미하고, 변동성 전이효과도 금융위기라는 외부충격에 의해 2단계에서 소멸하여 양 시장간에는 약한 상관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시장과 주식시장간 상관관계는 약간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지만 뚜렷한 변화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탄소배출권은 하나의 상품으로서 금융시장으로의 시장성 확대가 미진한 것으로, 또는 배출저감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Supported by : 한국연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