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male Middle-Aged Householders' Experiences in Preparation for Old Age: With Focus on Career Female Householders
중년 여성가구주의 노후준비 경험: 직업이 있는 여성가구주를 중심으로
- Lee, Nam (Department of Elderly Welfare, The Graduate School of Hanseo University) ;
- Han, Jung-Ran
- Received : 2016.11.18
- Accepted : 2017.02.06
- Published : 2017.02.28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middle-aged female householders' reasons behind becoming female householders, process of adapting to female householders' life, and experiences in preparation for old age using Colaizzi's phenomenological method. The participants were 9 middle-aged women (aged from 40-59) having professions. We interviewed each participants twice, for 60 to 90 minutes at a time from September to December of 2014.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ed following 6 emergent themes:
본 연구는 사회변동의 한 실태로 나타나는 다양한 가족형태 중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40세 이상 60세 미만의 직업이 있는 중년 여성가구주를 대상으로 그들의 현재 삶을 생생히 들여다보고 노후를 위한 준비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여성가구주에 대한 삶을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여성가구주가 된 배경 및 여성가구주로서 삶에 적응하기까지의 삶의 궤적과 향후 노후준비를 해가는 경험에 대한 본질과 의미를 탐색하고자 Colaizzi의 현상학적 질적 분석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4년 9월~12월까지 총 4개월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1회당 1시간~1시간 30분의 개방형 질문을 통한 인터뷰를 총 2회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답변에 대한 불충분한 부분은 전화나 메일을 통해 추가하였다. 본 연구의 본질주제는 <외발로 선 낯선 세상>, <서서히 밀려오는 노후불안>, <힘이 되어주는 울타리>, <한걸음 다가선 자립적 노후준비>, <채우고 싶은 반쪽>, <노후 삶에 대한 소망> 등 6개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중년 여성가구주에게 노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과 노후대비 교육 및 노후 적응프로그램 등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연구의 제한점과 의의, 그리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