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rough the Broadcasting Act, Republic of Korea regulates the broadcasting system to remain neutral regarding particular party or candidate. However, as MBC and JTBC reports the issue of President Park's impeachment in bisected way - conservative and progressive - the controversy aroused. This research paper comparatively analyzed each broadcasting company's evening news by focusing on quantity aspect, reporting tendency regarding trend of public opinion and mass rally and the news frame. Our research showed that both JTBC and MBC had partially reported; JTBC on pro-impeachment rally's side which was called candlelight rally, and MBC on anti-impeachment rally's side, called Korean National Flag rally. Regarding the way how they reported the impeachment, JTBC reported much more in depth than MBC, and MBC reported the process emotionally, standing for President Park.
우리나라는 방송법 등을 통해 방송이 특정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해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MBC와 JTBC는 보수와 진보로 양분돼 보도함으로써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러한 논란을 실증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탄핵이 인용된 날부터 일주일간 양 방송사의 저녁종합뉴스의 아이템 수 변화, 주제의 편향성, 뉴스 프레임을 등 3가지 측면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JTBC와 MBC의 관련 보도는 양적으로 현저한 차이를 보였고, JTBC는 촛불집회 쪽에, MBC는 태극기집회 쪽 관련 주제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뉴스 프레임 측면에서 MBC는 탄핵인용 관련 보도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이를 옹호하는 태극기집회 참여자들 쪽에서, JTBC는 반대로 반 박근혜 대통령과 탄핵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촛불집회 참여자 입장에서 보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