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정보
연구 과제 주관 기관 : 한국연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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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냉전체제의 해체 이후, 한반도의 통일에 관한 논의에서는 두 가지 지점에서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첫째, 통일의 진짜 핵심 문제는 체제통합이 아니라 사람의 통합이라는 인식의 전환이다. 둘째, 한반도의 분단과 관련되어 있는 4대 열강에 다수의 코리언 디아스포라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의 이산이 한반도의 비극적 역사와 관련되어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 두 가지를 종합적으로 다루면서 통일론의 새로운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논의는 거의 없다. 코리언의 역사적 트라우마는 한반도의 근대 역사가 낳은 아픔으로, 코리언의 집단적 리비도를 억압함으로써 발생했다. 식민과 이산, 분단은 한반도의 근대 역사가 낳은 아픔으로, 코리언의 역사적 트라우마는 식민과 이산, 분단의 트라우마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식민과 이산, 분단의 트라우마는 모두다 '민족
After the collapse of the Cold War, there was a shift in perception at two points in discussions on Korean unification. The real core issue of unification is first, that it is a shift in perception that the real problem of unification is not the integration of systems, but the integration of people. Second, there is a shift in perception that there are many Koreans in the four major powers related to the Korean division and their distribution is associated with the tragic history of the Korean Peninsula. The historical trauma of Korean people resulted from the oppression of the collective libido of Koreans, stemming from the pain of modern history of the Korean Peninsula. In addition, the trauma of colonization, diaspora, and division all share the structure of suppression as t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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