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s of R&D Expenses and patents on the Firm value

특허권과 연구개발비 지출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 Received : 2017.08.23
  • Accepted : 2017.09.20
  • Published : 2017.09.30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R&D spending and patent rights, which are suggested by firms as a way to increase their firm value. Specifically, we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research and development costs and patent rights, and see if there are any differences in the influence of two variables on firm value. The period of this study is from 2005 to 2016, and the sample of companies used in the research including the patenting companies is composed of 333 companies in total.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cost of R&D expenditure and capitalized R&D expenditure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patents. Second, R&D spending did not show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firm value, but patent rights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firm value. However, firms that spend a large amount of R&D expenditure (RDD), such as research and development expenses,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 value and a patent dummy (PATD). Third, in the analysis of the difference between the dummy of research and development and the patent dummy, the enterprise value of a company that invested a lot of patents and research and development expenses was high. The contribution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evance of corporate value to R&D investment for patents. On the other hand, there are various variables that can be used as a sample of patents.

본 연구는 기업들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연구개발비 지출과 특허권을 가지고 그들의 관계 및 기업가치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연구개발비와 특허권의 관계를 살펴보고, 두 변수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력에 차이가 나는지를 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기간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이며, 특허권 취득기업을 포함한 연구에 사용된 기업표본은 총 333개 기업으로 구성되어진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용화된 연구개발비와 자본화된 연구개발비는 특허권과 유의적인 양(+)의 방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구개발비 더미(RDD) 변수를 사용한 결과 연구개발비를 적게 투자한 기업보다 많이 투자한 기업의 가치가 높게 나타났다. 즉 연구개발비를 많이 지출한 기업일수록 기업가치와는 유의적인 양(+)의 결과를 보였고, 특허권더미(PATD) 변수도 연구개발비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셋째, 연구개발비 더미와 특허권 더미를 사용한 차이분석에서는 특허권과 연구개발비를 많이 투자한 기업의 기업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공헌점은 특허권을 취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비 투자에 대한 기업가치의 관련성을 살펴본 것이라 하겠다. 반면 특허권을 표본으로 하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할 수 있는데 특허의 취득건수만을 표본으로 잡은 점을 연구의 한계점으로 들 수 있다.

Keywords

References

  1. 김건식(2014). "한국 제조업에서 혁신활동과 재무적 성과 간의 인과경로: 혁신성과 및 운영성과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기술혁신학회지, 제17권 제1호, 146-173.
  2. 김용(2015).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와 특허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 석사학위논문. 경북대학교
  3. 김태기․장선미(2004). "기업의 연구개발투자 가 특허에 미치는 영향: 한국 제조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연구, 제12권 제1호, 1-24.
  4. 김창태(2001). "정보기술의 발전과 기업경영", 경영과 정보연구, 제6권 2호, 45-61.
  5. 박선영․박현우․조만형(2006). "특허분석을 통한 기술혁신과 기업성과의 관계분석", 기술혁신학회지, 제9권 제1호, 1-25.
  6. 박정민(2016). "기업의 기술과 시장지향성이 기술협력 및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경영과 정보연구, 제35권 2호, 205-220.
  7. 박준수(2003). "특허취득의 공시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여양에 관한 실증적 연구-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박사학위논문 단국대학교.
  8. 성태경(2002).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 결정요인: 자원기반 관점에서 본 탐색적 연구", 기술혁신연구, 제10권 제2호, 69-90.
  9. 안연식(2010). "기업의 특허 역량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 분석", 지식경영연구, 제11집, 83-96.
  10. 유재욱․임혜영(2012). "환경 불확실성 하에서의 특허와 무형자산 가치간의 관계", 대한경영학회지, 제25권 제3호, 1537-1553.
  11. 윤상호(2014). "기술혁신역량과 특허활동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연구", 박사학위논문 창원대학교.
  12. 이성수(2001). "특허와 기업성과", 산업연구, 제14권 제1호, 37-46.
  13. 전성일․이기세(2015). "특허권 취득 집단의 연구개발비 지출과 기업가치", 산업경제연구, 제28권 제4호, 1593-1616.
  14. 정동섭(2010). "정보기술기업의 역량, 경쟁전략 및 성과의 관계", 경영과 정보연구, 제29권 4호. 287-304.
  15. 장세연(2006). "연구개발 성과 평가를 위한 국내외 사례연구", 특허정보 진흥센터지, 제21권 제67호, 2-13.
  16. 조용도(2005). "특허공시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적 연구", 박사학위논문 서울여자대학교.
  17. 조휘영(2014). "제조 산업별 연구개발 투자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매출액과 특허를 중심으로",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4권 제11호, 893-904. https://doi.org/10.5392/JKCA.2014.14.11.893
  18. 한태용(2015). "연구개발비와 특허권의 가치관련성", 박사학위논문 부산대학교.
  19. Ballester, M. and M. Garcia-Ayuso and J, Livnat(2003). "The Economic value of the R&D Intangible Asset", European Accounting Review, 12(4) : 605-633. https://doi.org/10.1080/09638180310001628437
  20. Chaney P. Devinney T. 1992. "New Product Innovations and Stock Price Performance", Journal of Business, Finance and Accounting, 19(5): 677-695. https://doi.org/10.1111/j.1468-5957.1992.tb00651.x
  21. Chung K. H. and Pruitt S. W(1994). "A Simple Approximatior of Tobin's q", Financial Management, 23(3): 70-74. https://doi.org/10.2307/3665623
  22. Ernst, H(2003). "Patent Information for Strategies Technology Management", World Patent Information, 25(3): 233-242. https://doi.org/10.1016/S0172-2190(03)00077-2
  23. Griliches, Z.(1981). "Market Value, R&D and Patents", Economics Letters. 183-187.
  24. Griliches, Z.(1990). "Patent Statistics as Economic Indicators: a Survey", Journal of Economic Literature, 8(4): 1661-1707.
  25. Kortum. S. and Lerner, J.(2000). "Assessing the Contribution of Venture Capital to Innovation Rand. The Rand Corporation", Journal of Economics, 31(4): 674-692.
  26. Hall, B. A. Jaffe and M. Trajtenberg(2000). "Market Value and Patent Citations: A First Look", Working Paper 7741, Cambridge Mass: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27. Pakes, A. and Z. Griliches(1980). "Patents and R&D at the Firms Level: A First Report", Economics Letters, 5: 377-381. https://doi.org/10.1016/0165-1765(80)90136-6
  28. Pakes, A. and Z. Griliches(1984). "Patents and R&D at the Firms Level: A First Look", in Z. Griliches(ed), R&D, Patent and Productivity, Chicago Univ. of Chicago Press: 55-72.
  29. Sakakibara, M. and L. Branstetter(2001). "Do Stronger Patent Induce More Innovation? Evidence from the 1988 Japanese Patent Law Reforms", RAND Journal of Economics, 32(1)1: 77-100. https://doi.org/10.2307/2696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