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minton Shuttlecock Card Loses its Meaning: The Problems of Badminton Shuttlecock Card of Busan Metropolitan City Badminton Union.

갈길 잃은 배드민턴 셔틀콕 카드: 부산광역시 배드민턴연합회의 배드민턴 셔틀콕 카드의 문제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roblems of the shuttlecock card introduced by the Busan Metropolitan City Badminton Union to members. To this end, surveys and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together as mixed research methods.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shuttlecock card was obligatory as an identification card, was providing some inconvenience to the members, and was not satisfactory as a payment means. In addition, it was revealed that it was not registering the existence or use of the fund under the agreement between members. It revealed that the use of the fund of the shuttlecock card has been unclear. The cause of the shuttlecock card project was basically a communication problem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vertical structure of the union, a product of failed governance.

본 연구의 목적은 부산광역시 배드민턴연합회가 도입한 셔틀콕 카드의 문제점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설문지 조사와 심층면담을 병행하며 통합연구방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셔틀콕 카드는 신분증으로서 의무성을 띠며 동호인들에게 다소 불편함을 제공하고 있었다. 또한 결제수단으로서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동호인들이 협약에 따른 지원금의 존재 또는 사용내역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셔틀콕 카드의 지원금의 사용과정이 그 동안 불투명했음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그리고 셔틀콕 카드사업의 원인은 기본적으로 연합회가 가지는 수직적 구조의 특성에 따른 소통의 문제가 주요하였으며 한편으로 그것이 실패한 거버넌스의 산물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