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Korea is the fifth largest producer of automobiles in the world, and this industry accounts for the highest portion of the entire manufacturing industry. It is an especially important industry occupying second place in the top 10 export items in Korea. Korea exports about 3 million units of cars produced in the country and abroad, based on new cars and excluding second hand cars. Japan, along with Korea, represents a high portion of the global automobile industry, and it exports more than 4 million cars to the rest of the world. In particular, both Korea and Japan export automobile and used cars produced within the country, almost all of them by PCC(Pure Car Carrier) or PCTC(Pure Car Truck Carrier). Therefore, automobile export ports are located near automobile factories, and are being used in export to foreign countries. However, there are inefficient problems, such as poor port facilities, yard space shortage for loading and unloading operations and lack of proficiency of cargo handling companies. As a result, there are delays in cargo operations, or ships waiting have occurred.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measure and compare the efficiency of automobile export ports in Korea and Japan. To measure the efficiency of automobile export port, we used CRS and VRS models from DEA. The input and output parameters were set as length of quay, yard area and throughput of cars, and DMUs are 25 ports for evaluating the efficiency. As a result of the efficiency measurements, two Korean ports (Gwangyang and Ulsan) and three Japanes ports (Kanda, Omaezaki, Kanmon-Shimonoseki) showed high efficiency in both models. These results can be used to establish strategies for enhancing efficiency and competitiveness of automobile export ports in Korea and Japan.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고 전체 제조업 가운데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그리고 우리나라 10대 수출품목 중 2위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산업이다. 우리나라는 국내외에서 생산된 자동차 중 약 300만대를 수출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함께 일본도 자동차 산업 비중이 높고 전 세계에 약 40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 모두 국내에서 생산된 완성차와 중고차를 선박을 통해 수출하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 생산공장 인근에 자동차 부두가 개발되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수출항만에 있어서 열악한 부두시설, 수출입 자동차 선적 또는 하역을 위한 야드 공간의 부족, 자동차 하역에 비전문화 된 하역업체의 숙련도 부족 등으로 하역이 지연되거나 자동차전용선이 대기하는 등의 비효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자동차 수출항만의 효율성을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동차 수출항만의 효율성 측정을 위하여 자료포락분석(DEA) 중 불변규모수익(CRS)와 변동규모수익(VRS)모델을 이용하였다. 투입 및 산출변수로는 안벽길이, 야드면적, 자동차처리대수로 설정하였고 평가대상은 총 25개 항만으로 구성하였다. 효율성 측정 결과 두 모델에서 모두 효율성이 높게 나타난 항만은 우리나라가 2개 항만(광양항, 울산항), 일본이 3개 항만(Kanda항, Omaezaki항, Kanmon-Shimonoseki항)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자동차 수출항만의 효율성 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