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에서는 29종의 식용작물을 이용하여 전복박리 효과를 조사한 결과, 스피아민트, 레몬밤, 로즈플라워, 양파, 와사비분, 겨자분, 오미자 및 히비스커스 용액에서 박리효과가 관찰되었다. 특히, 오미자와 히비스커스 용액에서는 90% 이상의 박리율이 관찰되었다. 양식장에서 사육중인 전복을 대상으로 오미자 및 히비스커스 용액을 사용하여 전복 박리 및 회복 효과를 조사한 결과, 3%와 4%의 오미자 용액에 노출된 전복은 각각 93.6% (850/908)와 97.1% (810/834)의 박리율을 보였으며 1분 15초 이내에 회복되었다. 3%와 4%의 히비스커스 용액에서는 각각 96.1% (780/812)와 97.4%(700/719)의 박리율을 보였고, 박리된 전복은 1분 39초 이내에 회복되었다. 이상의 결과, 오미자와 히비스커스 용액은 양식현장에서 전복을 박리하는데 실용적으로 사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Twenty nine edible plants were selected in order to study their exfoliation effect on abalone Haliotis discus hannai from its substrate. Exfoliation was observed in spearmint Mentha spicata, lemon balm Melissa officinalis, rose flower, onion Allium cepa, wasabi powder, mustard powder, omija Schizandra Chinensis, and hibiscus Hibiscus sabdariffa solutions. In particular, both the omija and hibiscus solutions exfoliated over 90% of the abalone. In field tests, 3% and 4% omija solutions exfoliated 93.6% (850/908) and 97.1% (810/834) of abalone, respectively, whereas 3% and 4% hibiscus solutions exfoliated 96.1% (780/812) and 97.4% (700/719), respectively. The detached abalone were recovered within 1 min 39 second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omija and hibiscus solutions (3% and 4%) may be useful in the exfoliation of ab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