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초 중등학교에서는 교육활동 과정에서 생성된 성적 자료, 관찰 상담 자료, 심리검사 자료 등의 다양한 정보를 여러 형태로 축적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다차원적으로 진단하고 파악하는 데 필요한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용 정보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마치 환자에 대한 각종 검사 결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임상 경험에만 의존하여 환자를 진료하는 상황을 연상시킨다. 교육부가 '제5차 교육정보화 기본계획(2014~2018)'의 '교육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대책'에서 지적하였듯이, 교육용 정보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는 아직 이 분야에 대한 기초 연구뿐만 아니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분석정보시스템의 개념을 교육 분야에 도입하여 맞춤형 학생지도를 가능하게 하는 교육용 정보시스템을 설계하고 프로토타입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직무분석과 표적집단면접조사를 통해 교육용 정보시스템의 핵심 기능과 내용을 정의하였으며, 네이버 프로토나우를 사용하여 프로토타입을 구현하였다.
In primary and secondary schools, various information, such as grade results, observation and counseling materials, and psychological examination results which are generated in the course of educational activities, are accumulated and managed in various forms. Nevertheless, there is no educational information system that provides the analytical information for diagnosing and grasping students in a multidimensional manner. This is reminiscent of situations in which doctors rely solely on clinical experience to treat patients without using the results of various tests on patients. As pointed out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in 'Educational Big Data Utilization Measures' of the 5th Basic Plan of Educational Informatization(2014 ~ 2018), the reason why educational information systems do not exist is because there are no basic research as well as comprehensive and systemic research on this field.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design and implement a prototype for educational information system that enables customized student guidance by introducing the concept of analytical information systems that are used in various fields. We defined the core functions and contents of educational information system through job analysis and focus group interview, and implemented the prototype using Naver Proto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