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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rison of (1962) and (2005) - Focusing on the Collapse of Order

<폭군 연산>(1962)과 <왕의 남자>(2005) 비교연구 - 질서의 붕괴를 중심으로

  • 김현수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연극영화학과) ;
  • 이효인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 Received : 2017.02.14
  • Accepted : 2017.03.20
  • Published : 2017.06.28

Abstract

The historical film is complex genre that give various messages of directors besides a historical fact. Shin Sangok and Lee Joonik are important historical film directors. Their films show director's style by various method of historical reproduction. Sin Sangok and Lee Joonik portrayed same person Yeonsan, in and . They described identical person and historical fact in a different way. This is due to director's view of history, time of reinterpretation of history, and so forth. Therefore this paper is going to analysis the method of representation on history.

역사영화는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 감독이 전달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모두 읽을 수 있는 복합적인 장르이다. 신상옥과 이준익은 한국의 역사영화에 있어 중요한 감독으로, 두 감독의 역사영화 역시 다양한 역사 재현 방식과 감독만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신상옥과 이준익은 각각 <폭군 연산>과 <왕의 남자>에서 연산이라는 동일한 인물을 묘사한다. 두 감독은 동일한 역사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묘사하는데, 이는 사료 해석 능력을 넘어 두 감독이 역사를 재해석한 시기와 역사관 등 다양한 외부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두 감독이 연산을 묘사한 방식과 차이를 보이게 된 원인을 감독의 역사관과 영화 제작 당시의 사회적 환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찰이 가능하다고 보고, 이를 중심으로 각 감독의 캐릭터 구축과 내러티브의 전개, 그리고 종합적인 역사 재현 방식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Keywords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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