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청소년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를 보기위한 연구로 컬러 컨설팅 환경개선에 따른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를 연구하였다. 청소년 스트레스 연구들에 따르면, 아동이나 청소년도 성인만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고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는 정서적 부적응과 신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부신피질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티솔도 분비하는 근거를 통해 환경변화로 생긴 코티솔 분비를 측정하였다. 코티솔 분비를 통한 스트레스 반응 정도 측정은 침해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간편한 방법인 타액검사로 실시하였으며 비 침습적인 방법으로 특별한 장비나 도움이 없이 수집할 수 있었고 부작용이 적은 효율적 검사였다. 연구 결과 전체 학생(46명)의 코티솔은 환경개선 사전($0.121{\pm}0.087{\mu}g/dL$)에 비해 사후($0.096{\pm}0.058{\mu}g/dL$)에 감소하였고(t=1.718, p=.093) 중고등학생(36명)의 코디솔은 사전($0.137{\pm}0.092{\mu}g/dL$)에 비해 사후($0.104{\pm}0.062{\mu}g/dL$)에 감소하였으며, 유의수준 10%에서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t=1.750, p=.089). 따라서 환경 개선 전에 비해 환경 개선 후 청소년들의 스트레스가 감소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초등학생(10명)의 코티솔은 사전($0.064{\pm}0.023{\mu}g/dL$)에 비해 사후($0.065{\pm}0.016{\mu}g/dL$)에 변화를 보이지 않아, 유의수준 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t=-0.121, p=0.906). 따라서 후두엽이 발달하는 중학생 시기는 환경 변화에 민감하며 색채 자극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시기인 만큼 본 연구에서 환경전후로 검사한 코티솔 분비의 측정값도 감소함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본 연구는 환경 변화에 코티솔 분비량에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은 초등학생들은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환경변화의 자극이 없었다고 볼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