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정부는 공공부문 정보화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더불어 정보화사업에 대한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정보화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반드시 정보화전략계획수립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정보화계획수립 필요성이 높은 사업임에도 명확한 판단기준의 부재로 정보화계획수립 없이 사업이 진행됨으로써 정보화사업 추진의 타당성이 낮은 실정이다. 본 연구는 공공부문 정보화사업에서 정보화전략계획수립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정보화전략계획수립 의무화대상을 명확히 판단하기 위한 판단기준을 마련하고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델파이방법을 통해서 공공부문 정보화사업의 정보화전략계획수립 의무화를 결정하는 결정요인과 판단모델을 설정하였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정보화전략계획수립 의무화 판단모델에서의 4가지 결정요인들에 대한 타당성과 각 결정요인별 세부적인 판단기준을 파악하였다. 최종적으로 전문가집단에 의한 FGI를 통해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정보화전략계획수립 의무화 대상 판단기준(안)을 제시하였다. 한편, 본 연구결과는 정부차원에서 정보화전략계획수립 의무화에 대한 정책결정과 예산작성지침으로써의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ISP) is an analysis of the organization's work, information flow, and current information systems, and planning information structures to achieve organizational strategies and objectives. In addition to the systematic promotion of the information sector in the public sector, the government is required to establish an information strategy plan in order to enhance the efficiency of the information sector. However, there are many cases in which the IT project budget is reflected without establishing the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criteria for establishing the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in order to enhance the effectiveness of the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For this purpose, we set up a judgment model for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through expert group review (FGI) and conducted questionnaires on public sector experts. In addition, we proposed a project to establish an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and an exceptional project based on the size of iinformatization project and characteristics of informatization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