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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on Between Emotional Self-Support and The Level of Subjective Health Recognition of Participators

자활사업 참여자의 주관적 건강인식 수준과 정서적 자활 관계

  • 김은자 (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Received : 2016.10.14
  • Accepted : 2016.11.16
  • Published : 2017.02.28

Abstract

The object of this study was to survey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self-support and the level of subjective health recognition of participators in the self support program. The health condition which is recognized subjectively by participators could affect the participation motive and the attitude to the program, and could be connected to the achievement of self-support. Therefore I tried to survey the implication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self-support and the level of subjective health recognition in terms of progress for the economic self-support. The objectives were self-support program participators in Wonju, and 127 questionaries were collec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ings; First, there was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self-support and the level of subjective health recognition. Second, the participation period in the self-support program affected emotional self-support and the level of subjective health recognition negatively, and the affects of the ages were meaningless. The suggestion of this study is that the level of emotional self-support and subjective health recognition could be developed if the emotional and psychological program is developed which makes the conditional pensioners perceive the living attitude and the thoughts to the works positively.

본 연구에서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주관적 건강인식 수준과 정서적 자활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자활사업 참여자가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건강상태는 사업 참여 동기나 일에 대한 태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자활성과와도 연결될 수 있다. 그러므로 경제적 자활을 이루기 위한 과정적 측면으로서의 정서적 자활이 주관적 건강인식 수준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동시에 이에 대한 시사점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원주시의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총 127부를 본 연구의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주관적 건강인식 수준과 정서적 자활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둘째, 자활사업 참여기간은 주관적 건강인식이나 정서적 자활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참여자의 연령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언으로는 복지수급에 따른 조건부과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조건부수급자들이 삶의 태도나 일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참여자의 욕구와 수준에 맞는 정서적 심리적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면, 주관적 건강인식 수준과 더불어 정서적 자활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사료된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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