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번 연구는 남해 진해만과 서해 보령에서 채집된 대구 간의 계수 형질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시료는 2006년 1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 위판장에서 210개체, 2007년 충남 보령시 수협 위판장에서 122개체를 채집하였다. 계수 형질인 대구의 척추 골수, 제1등지느러미 연조수, 제2등지느러미 연조수, 제3등지느러미 연조수, 제1뒷지느러미 연조수, 제2뒷지느러미 연조수, 가슴지느러미 연조수, 배지느러미 연조수, 새파수에서 두 해역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 대구의 계수 형질 분석 결과 진해만 대구와 서해 대구는 계수 형질에 있어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대구의 경우, 계수 형질은 계군 분석을 위한 분류 형질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The morphomeristic features of Gadus macrocephalus was compared using fish samples from Jinhae Bay in the South Sea and Boryeong in the Yellow Sea, Korea. In total, 332 individuals were sampled from 2 location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in the morphomeristic features and determine applicability of it as a means of stcok discrimination of G. macrocephalus.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number of vertebrae, 1st to 3rd dorsal-fin soft rays, 1st and 2nd anal-fin soft rays, pectoral-fin soft ray, pelvic-fin soft ray, and gill raker were found between two populations from Jinhae Bay and Boryeong. The results of present study revealed that morphomeristic features of G. macrocephalus was not applicable for stock discrimi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