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Cats used to be long avoided in Korean culture due to prejudices on their negative implications, yet they are increasingly being favoured by domestic readers along with a growing number of cat lovers, picture books, essays and webtoons. In the case of Yoko Sano's work, half of her published books in Korea depicts cats. Among those is 'The Cat That Lived a Million Times' which is a worldwide million seller. The research analyses five picture books on cats published in Korea, focusing on finding out symbolic representation of cats other than merely being the protagonist of the book. Sano asserts that we respect our own free well and love ourselves just as cats do in her books. In conclusion, cats in Sano's work mostly represent the author herself, which are sometimes depicted as mother and son. The colours and thick outlines of her cats, unlike tender characteristics, describes self-righteous strong personality, while emphasising both static and dynamic movements.
한국은 오래전부터 '고양이 앙화'에 대한 선입견으로 고양이를 많이 꺼리는 문화였지만 근래 들어 반려동물로 고양이가 증가하고 고양이 소재로 그림책과 에세이, 웹툰 등이 국내 독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노 요코 그림책을 살펴보았을 때 국내 출판된 그림책의 약 50%가 고양이를 소재로 한 그림책이며 이중 '100만 번 산 고양이'는 전 세계적으로 밀리언셀러이다. 연구방법은 사노 요코 그림책에 표현된 고양이 캐릭터가 그림책 스토리 주인공 외에 다른 상징적 의미가 있는가? 를 중심으로 국내 번역 출판된 작가의 고양이 캐릭터 그림책 5권을 사례로 분석하였으며 결과로 도출된 그림책의 고양이 캐릭터 성격 및 상징적 의미와 표현기법을 이미지와 함께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로 사노는 고양이를 통해서 고양이가 고양이듯 우리 자신의 '자유의지'를 존중하며 사랑할 것을 그림책에 담고 있다. 결론으로 그림책에서 고양이 캐릭터의 상징적 의미는 대부분 작가자신이고 때로는 아들과 엄마로 상징됨을 알 수 있었다. 공통으로 사용된 캐릭터 색과 유사한 짙은 윤곽선은 온유한 캐릭터와 때로는 독선적인 강한 성격 그리고 정적이거나 동적인 움직임을 극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