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Due to its unique formation and mystery phenomena, comets is a major motif that inspires various creative fields. Media art that has been developed and expanded in step with the development of modern scientific technology has expressed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comets such as their structure in the art as a motif, using technologies. This study describes the process of producing "Near by", an distance-recognition interactive media art. offering the audience a chance to create a tail of a comet as they close to it. changes the color of a LED structure representing the nucleus of a comet as the audience approaches it. At the same time, a video of a comet's tail is projected. Through this interaction, the audience will renew their perception on comets and emotionally interact with the art. This work capturing not only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a comet, but also its forming process as a motif. Such composite way of expressing a motif could be presented as a possibility of extending the expression of the natural phenomenon in the future media art field.
혜성은 그 특유의 조형성과 신비로움으로 인하여 다양한 창작 분야에 영감을 주는 주요한 모티브로서 작용하고 있다. 현대 과학 기술의 발전과 그 맥락을 함께하며 계속해서 변화, 확장되는 미디어 아트는 테크놀로지의 활용을 통해 혜성의 구조와 같은 고유 특성까지 작품 내에 모티브로서 표현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혜성의 특성을 모티브로 하여 관객이 작품에 근접하면 상호작용이 일어나 관객에게 혜성의 꼬리를 만드는 주체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거리 인식 기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작품 "Near by"를 제작하는 과정을 기술한 연구이다. 본 작품은 관객이 가까이 다가온 것이 인식되면 혜성의 핵을 표현한 LED 구조물에 색 변화가 일어남과 동시에 구조물의 뒤로 꼬리를 표현한 영상이 프로젝션 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상호 작용 과정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혜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작품과 감성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단순히 혜성의 조형적 특성 뿐 아니라 혜성의 형성 과정까지 작품의 모티브로서 담아내고자 시도하였으며, 이러한 복합적인 모티브 표현 방법을 제안함을 통해 향후 미디어 아트 분야에 있어 자연 현상 모티브의 표현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