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Wat Phou and Associated Ancient Settlements within the Champasak Cultural Landscape' of Laos was designated as a UNESCO World Cultural Heritage in 2001. The uppermost structure of the Sanctuary in Wat Phou has been destroyed and being variably damaged, maintenance is required through scientific and systematic diagnosis. The Sanctuary of Wat Phou was constructed mainly using sandstones and bricks. There are physical damages including fracture, break out, exfoliation and interval as well as biological damages by lichen, mosses and weeds. According to the ultrasonic velocity measurement and property evaluation of the sandstones of the Sanctuary in Wat Phou, weathering index of the eastern side sandstones is 0.10 to 0.74 (mean 0.36), showing MW grade. Southern and northern side sandstones have relatively higher properties with average weathering indices of 0.30 and 0.32. The results of slope analysis of the Sanctuary, indicated that the 4th spot in the southern side has the largest slope of $5^{\circ}W$, seemingly due to the unstable ground around the Sanctuary. Based on the relative level measurement and past drawings, the Sanctuary is verified to have been located on ground with a certain slope rather than flatland. The ground of the southern side is inclined $1.51^{\circ}$ more than that of the northern side, which will affect the structural stability of the temple. The interval width of the selected southern spot is the largest with an average width of 159.5 mm, and the largest width is 328.3 mm at the top, since the width increases above rather than below, seemingly due to the unequal subsidence of the ground. Constant maintenance for conservation is required for the structural stability of the Sanctuary in Wat Phou, which was partly collapsed and has also suffered physical damage.
라오스 '참파삭 문화경관 내 밧푸 사원과 고대주거지' 유적은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현재 밧푸 주사원의 상부구조는 대부분 붕괴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손상이 진행되고 있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진단을 통한 보존관리가 필요하다. 주사원은 사암과 벽돌을 주요 부재로 사용했으며, 균열과 탈락, 박리, 이격 등의 물리적 손상과 지의류, 선태류, 초본식물 등의 생물학적 손상이 심하다. 주사원의 석재를 대상으로 초음파 속도를 측정하여 물성을 평가한 결과, 주사원 동측면 사암의 풍화도지수는 0.10~0.74(평균 0.36)로 산출되어 중간풍화단계(MW)를 나타냈다. 남측면과 북측면은 평균 0.30와 0.32의 풍화도지수를 보여 상대적으로 높은 물성을 보였다. 주사원 기단의 경사도 분석결과, 남측면 4번 지점이 $5^{\circ}W$의 경사를 나타내 가장 큰 기울기를 보였으며, 이는 지반의 불안정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상대적 수준측량 및 과거 측량도면을 검토할 때 주사원은 평지가 아닌 일정한 경사를 가진 지반에 자리한 것을 확인하였다. 남측면의 지반이 북측면에 비해 $1.51^{\circ}$ 더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구조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격거리 분석 결과, 남측면 부재의 주요 이격은 평균 159.5 mm로 가장 큰 범위를 보이며, 상부로 올라갈수록 폭이 증가하여 가장 넓은 곳은 평균 328.3 mm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이격은 하부 지반의 부등침하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밧푸 주사원은 부분적으로 붕괴와 물리적 손상이 진행되어 건물의 구조안정성에 대한 지속적인 보존관리가 필요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