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knowledgement
Supported by : 한국연구재단
This paper is a report on the real aspects of Darigut that was performed in Pyungyang in 1955. The data on 1955 Darigut that is kept in a publishing company through a complicated process contains sound source, records of shamanic songs, and various photo data so it is highly valuable. The Darigut that was eventually known to the world through the performance in Seoul in 1981 is meaningful in itself, but it will have a more solid identity through the comparison with the data on the Darigut of 1955. This paper presented the form in which the data on Pyungyang Darigut remains and deduced the original form of Darigut through the comparison with Seoul Darigut. It is expected that this data will be widely publicized and contribute to the study on Korea's shamanism.
이 글은 1955년 평양에서 연행한 다리굿 자료의 실상을 보고하는 글이다. 현재 복잡한 과정을 거쳐 한 출판사에 보관 중인 1955년 다리굿 자료는 음원과 무가 채록본, 다양한 사진 자료가 함께 남아있어 그 가치가 매우 높다. 1981년 서울에서 다리굿이 연행됨으로써 비로소 세상에 알려진 다리굿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1955년 다리굿 자료와의 비교를 통해 정체성을 더욱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평양 연행 다리굿의 자료가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는지를 제시하면서 서울 연행 다리굿과의 비교를 통해 다리굿의 원래 모습을 추론해보았다. 앞으로 이 자료가 널리 공개되어 한국 무속 연구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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