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ournal of Comparative Education (비교교육연구)
- Volume 26 Issu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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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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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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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3903(pISSN)
DOI QR Code
A Study on the Status of Gesamtschule in Germany since 2000 and its Implications for School Education in Korea
2000년 이후 독일 종합학교(Gesamtschule)의 위상과 시사점
- Chung, Kiseob (Inha Univ.)
- 정기섭 (인하대)
- Received : 2016.04.15
- Accepted : 2016.06.16
- Published : 2016.07.30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status of 'Gesamtschule' (eng. Comprehensive school) in Germany and to suggest future direction for Korean education. To achieve this purpose, this study explored 1)the background of adopting Gesamtschule and its developing process; 2)Change of school structure since 2000 and the status of Gesmatschul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d that 1)Changing school structure in Germany focused on closing educational gap caused by social class differentials; 2)Gesamtschule and other school model, similar with Gesamtschule are spreading widely in relation to change of school structure in secondary education; 3)Expanding this school model contributed to closing educational gap by analysing of recent results of PISA. This study suggested that efforts for closing educational gab in korean school should not only concentrate on supporting students, but also accompany discussion about change of school structure.
이 연구의 주된 관심은 독일의 종합학교 현황을 살펴보고, 그로부터 한국의 학교교육에 줄 수 있는 시사점을 찾아보는 데 있다. 그를 위하여 종합학교의 도입배경과 전개과정, 2000년 이후 독일의 학교구조변화와 종합학교의 위상을 주로 다루었다. 연구결과 독일에서는 2000년 이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중등교육 단계 학교의 구조개편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종합학교, 그리고 이와 유사한 학교 모형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또한 최근의 PISA 결과를 근거로 이러한 학교의 확산 노력이 교육격차 해소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그를 통해 한국에 줄 수 있는 시사점 중 하나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이 대상 학생만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위주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학교구조의 변화에 대한 논의도 동반되어야 함을 제시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