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정보
연구 과제 주관 기관 : 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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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아낙사고라스의 nous 개념에서 드러난 기계론적 세계관의 한계를 극복하여 목적론적 세계관을 수립하였다. 이를 철학적 유산으로 물려받은 플라톤은 목적론의 범위를 우주론에까지 확장하였다. 그의 만년의 우주론적 저작 "티마이오스"는 목적론적 세계관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우주는 창조자의 창조작업에 의한 결과물로서, 이전의 무질서하고 혼돈 가운데 있는 물질적 질료에 기하학적 비례가 부여됨으로써 질서 있고 조화로운 상태가 되었다. 우주의 창조자 혹은 제작자인 데미우르고스가 이렇게 아름다운 우주를 만들게 된 동기는 자신의 선함(to agathon)을 모든 것이 닮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는 영원하고 완전한 선의 이데아를 본으로 삼아 비한정적인 물질적 재료들에게 적도(to metrion)를 한정시킴으로써 선하고 아름다운 우주를 탄생시킨 것이다. 이런 점에서 우주의 제작자 데미우르고스는 측정술(
Plato learned of teleology from his teacher Socrates and expanded it to its application in cosmology. His cosmological work Timaeus was the final edition of teleological view. The motive that Demiurge created the cosmos was in resemblance of his goodness. He then modeled the idea of the Good imposing limit to the Forms of Good in a material world. In this sense, Demiurge was an excellent creator and created the Good cosmos. The cosmic body was made from four elements (water, fire, air, earth) and the cosmic soul entered the cosmic body and the cosmic intelligence (nous) entered the cosmic soul. According to these steps, this cosmos was created and named a living god. In conclusion, Plato asserts that this cosmos was created by God's teleological project, and resembles the goodness of a god. When man followed the order and balance in the cosmos, the good of the individual and the state would be accomp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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