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QR코드

DOI QR Code

Influential Factors on Utilization of Adult Guardianship System in Dependent Family Caregivers

요보호자 부양가족의 성년후견제도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전병주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
  • 김건호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 Received : 2016.07.07
  • Accepted : 2016.07.25
  • Published : 2016.09.28

Abstract

The adult guardianship system has taken into effect in Korea 3 years ago, but as the system settlement is comparatively late than other countries, there is a need for specific countermeasure to actualize the optimized system. Therefore, this study has analyzed factors influencing the adult guardianship system subjecting the dependent family members of the disabled and dotard by applying the behavioral model suggested by Anderson & Newman. This study utilized SPSS 18.0 for analysis, and the study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level of intention to use adult guardianship system was average. Second, the most influential factors of using adult guardianship system were social stigma among need factors, financial status among enabling factors, and the relationship with the caregivers, and academic level among the predisposing factors. Based on such empirical analysis results, this study provides with the fundamental references for early settlement and proper management of adult guardianship system, and proposed specific practical strategy necessary for the guardian and dependent family.

한국에서 성년후견제도가 시행되고 3년이 경과하였다. 하지만,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제도 정착이 지연되고 있으므로 최적의 제도를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Anderson & Newman의 행동모델을 적용하여 장애인 및 치매노인 등 요보호자의 부양가족들을 대상으로 성년후견제도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서 SPSS 18.0을 이용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년후견제도의 이용 의사는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M=3.08). 둘째, 성년후견제도 이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욕구요인에서의 사회적 낙인, 가능요인에서의 경제상태, 선행 요인에서의 부양자와의 관계, 교육수준 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증적 분석결과를 토대로 성년후견제도가 필요한 요보호자와 그 가족들에게 제도 이용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제시하였고, 나아가 성년후견제도의 조속한 정착과 올바른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Keywords

References

  1. 전병주, 최은영, "고령화 사회에 있어 일본 성년후견제도의 실태 및 한국에의 시사점," 사회보장연구, 제29권, 제3호, pp.381-413, 2013.
  2. 대법원, 성년후견제도 현황, 대법원, 2016.
  3. 전병주, 김건호, "일본 성년후견인의 유형 동향과 한국에의 시사점,"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집, 제13권, 제4호, pp.187-197, 2013.
  4. 最高裁判所, 成年後見関係事件の概況, 2016.
  5. 최수정, "고령사회에서 성년후견제도와 신탁," 법조, 제64권, 제3호, pp.36-69, 2015.
  6. 최은영, 김정석, "최근 사회노년학의 연구동향," 사회과학연구, 제19권, 제1호, pp.165-185, 2012.
  7. 김명업, "취약계층을 위한 성년후견제도의 개선방향," 한양법학, 제26권, 제1호, 181-197, 2015.
  8. 이부하, "헌법상 정신적 장애인의 선거권 보장," 법학논집, 제22권, 제2호, pp.295-313, 2015.
  9. 이영규, "성년후견제도의 현황과 과제," 일감법학, 제33권, pp.245-273, 2016.
  10. 제철웅, 최윤영, 유혜인, "공공후견인의 직무분석과 그 시사점," 비교사법, 제23권, 제2호, pp.651-686, 2016.
  11. R. M. Anderson and J. F. Newman, "Societal and individual determinants of medical care utilization," Milbank Memorial Fund Quarterly, Vol.51, pp.95-124, 1973. https://doi.org/10.2307/3349613
  12. 정연정, "교육복지 실천현장에서 서비스 이용행동을 결정하는 요인 연구," 한국아동복지학, 제31권, pp.7-37, 2009.
  13. 법무부,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187209), 법무부, 2009.
  14. 조은영, 김순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학교사회복지, 제25권, pp.1-23, 2013.
  15. 송다영, "가족부양자의 재가복지서비스 이용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한국사회복지학, 제53권, pp.105-128, 2003.
  16. M. J. Penning, "Health and Social Support, and the Utilization of health Services among Older Adults," Journal of Gerontology, Vol.50, No.5, pp.330-339, 1995.
  17. 김성용, 강상경, "정신장애인 사회서비스 이용의 예측요인," 사회복지연구, 제45권, 제1호, pp.175-202, 2014.
  18. 민소영, "지역거주 정신장애인을 위한 공식 및 비공식 지원 간의 상호관계와 영향요인,"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제41권, pp.5-31, 2013.
  19. O. M. Baik, "Factors associated with functional health outcomes i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Journal of community welfare, Vol.38, pp.1-27, 2011.
  20. 유해숙, 전동일, "장애인복지서비스 이용 현황과 요인," 재활복지, 제12권, 제1호, pp.1-17, 2008. https://doi.org/10.21288/RESKO.2018.12.1.1
  21. 강우진, 박경숙, "시각장애인의 활동보조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보건사회연구, 제31권, 제2호, pp.146-179, 2011.
  22. 이용표, 송승연, "발달장애인 부모의 성년후견제도 이용욕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6권, 제6호, pp.334-344, 2016. https://doi.org/10.5392/JKCA.2016.16.06.334
  23. 김솔잎, 이동영, "치매노인의 인지재활서비스 이용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한국케어매니지먼트연구, 제18권, pp.1-27, 2016.
  24. 이동영, 박종두, "재가독거노인의 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의사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사회복지정책, 제38권, 제4호, pp.1-23, 2011.